밤하늘에 번개가 내리치는 가운데 드러나는 스산한 공장의 모습은 흡사 에드 우드가 만들었을 법하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독극물이 하수구에 흘러들고 애꿎은 거미를 덮친다. 얼마 후, 한 여자가 근방으로 이사를 오고, 짐정리를 하는데 거미가 슬그머니 나타난다. 흠칫 놀라지만 가볍게 때려잡는다. 그러나 쉴 만하면 뾰로록 나타나고 화들짝 놀라는 여자의 파괴력은 강화된다. 때려잡는데 지친 그녀는 거미제거반에 도움을 청한다. 이윽고 다음 날 제거반원이 도착하여 거미소탕작전을 펼치는데….
<엘리게이터>나 <에일리언>을 연상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고질라>가 더 적격이다. ’Size Does Matter’라고 고질라가 제아무리 절규해도, 이 작품은 고질라 발톱 정도의 제작비로도 가뿐히 고질라를 대신한다.
※ 돌발퀴즈 : 주인공 여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거미여인은 아닙니다. 물론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 답 : Jo (이 이름은 왠지 벌레들을 불러일으키는 것만 같군요.)
(1998년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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