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아직도 나를 어린애 취급한다. 나도 이제 다 컸는데. 그래, 권총을 쥐어들면 나를 어른으로 보겠지 - 루이즈 생각
세상을 뒤집어엎을 혁명을 하고 싶다. 그래, 일단 피자를 혁명적으로 만드는 거야. - 프랑소와-씨바의 생각
금새라도 폭발할 시한폭탄 같은 사춘기 아이들이 만나 권총을 마련한다. 세상에는 나와 생각이 통하는 자가 있다는 의기투합만으로도 조금은 숨통이 트인다. 어른으로 인정받는 것이든, 혁명을 하는 것이든 이제 각자의 몫이다. 뜻이 맞는 자가 있다는 것만으로 이 아니 기쁠쏘냐.
벨기에산 앙팡 테리블의 저항은 총소리 요란스레 울리며 저 멀리 자유를 향해 길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만으로도 족하다. 그러나 두 개의 프레임을 병치시켜 사건과 사건, 인물과 심리를 동시상영하는 감독 도미니끄 롤레의 전략을 통해, 상황의 일부분만을 한 시점에서 보지 않고 다각도에서 접근함으로써 이들의 행각을 한 걸음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998년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나호원)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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