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는 십대 시절 써놓았던 자신의 일기를 읽고서는 시간 을 거슬러 올라가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고민상담을 해준다. (2016년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어느 날 우연히 10대 시절에 자신이 쓴 일기장을 발견한 30대의 리디아. 그 일기장에는 친구와의 관계, 남자친구와의 연애, 자신의 몸과 외모 등등에 대한 걱정으로 점철된 10대 시절의 리디아가 고스란히 있었다. 나이 든 리디아는 갑갑하게 갇혀 있는 10대의 자신을 해방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다시 그 나이의 일상의 고민에 묻혀 사는 10대의 리디아. 나이 든 리디아는 미성숙했지만 날 것 그대로의 감정에 충실했던 10대의 자신을 인정하고 내버려두기로 한다. 나이 든 나는 이렇게 후회 없이 잘 살고 있으니까. (2016년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김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