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태백의 무성한 풀은 석탄의 흔적을 덮은 지 오래였지만, 할머니의 여인숙에 오는 이들은 아직도 검댕 묻힌 옛 광부처럼 얼굴이 없었다. 평화롭다기엔 무언가 빠져나간 듯 퍼석한 도시. 산 어느 귀퉁이를 파면 언제고 진득한 검은 것이 묻어나올 것만 같았다.

과거 번영했던 탄광촌의 쇠퇴처럼 할머니의 여인숙은 그늘져 있다. 한때 이 마을의 남자들은 대부분 광부였다. 광산업이 사라진 도시의 밤은 유흥업소의 네온사인으로 빛나지만 황량한 분위기를 지울 수 없다. 손녀인 감독은 할머니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할머니의 삶 어딘가와 연결된 자신의 모습을 찾듯이 할머니의 얘기를 들어준다. (2016년 제7회 부산평화영화제/사무국 추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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