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신경증적 불안을 드러내는 사운드를 통해 현대인들이 문명의 공간에서 대면하는 일상의 불안을 절묘하게 형상화한 작품
(2016년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먼지가 자욱한 숲.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팽팽하게 당겨진 목줄. 개들은 결코 서로를 접촉할 수 없다. 활을 당기는 남자가 있다. 남자는 열심히 활을 당기지만 화살이 없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오리에게 먹이를 준다. 그 먹이를 다 받아먹은 오리는 기절을 한다.
(2017년 제22회 인디포럼)
공원에서는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오리에게 먹이를 준다. 하지만 작품 안에 묘사되는 공원 풍경은 평화롭거나 한가롭지만은 않다. 풍경 안의 사람들과 동물들은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고통을 주고 받는다. 한 쪽에서는 콘크리트가 부어진다. 공원에서 ’열심히’ 여가를 즐기지만 억압과, 불안, 배타로 가득한 오늘날 도시인의 심리적 상태를 그로테스크한 시각 요소와 불편한 사운드가 조합된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2017년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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