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게 자신이 ‘작다’는 것이 어느 순간 문제가 되어버린다. 크려는 것은 소녀의 욕심이었을까. 키우는 것이 여자가 되는 방법이었을까. (2016년 제18회 부산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작은 여자’라는 의미의 ‘소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체이자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고, 관객들이 지켜보는 대상이다.
‘소녀’에게는 자신의 ‘작음’이라는 것이 어느 순간 문제가 되어버린다. 무엇 때문인지,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는 한 가지로 설명할 수도, 답을 내리지도 못한다. 다만 문제인식의 순간에 소녀가 느끼고 상상해버리는 과정들은 흥미로울 것이다.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모두가 보고 싶은 소녀가 되길 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