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바다 유목민들은 모든 아이들에게는 쌍둥이 형제가 있으며, 이 형제는 문어의 형상으로 태어나 꿈을 통해 아이와 교감하면서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물 속에 사는 이 형제를 달래고 불행을 막기 위한 의식이 거행되고 있다. 매우 영화적인 이 다큐멘터리는 2017 베를린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고, 도망칠 수 없는 지옥과 같은 자카르타의 풍경과 불명예스러운 일이 있을 때마다 복수를 감행하는 쌍둥이 문어형제의 모습을 놀랍게 묘사하였다. (2018년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심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