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의 어느 토요일을 회상하는 목소리, 아주 오래된 비디오를 통해 눈앞에 재생되는 이미지와 함께 감독은 경험 속 과거의 시점 그리고 특정한 장소로 관객을 순식간에 이동시킨다. 자신과 아버지의 평범했던 주말 외출은 내재되어있던 정체성이 처음으로 아버지 앞에서 우연히 발현되는 사건의 순간이 된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영화는 1980년대에서 2000년대로 시간이 옮겨지고, 다시 서부개척시대의 어느 마을로 이동한다. 감독의 개인적 삶과 경험에서 찾아낸 이야기는 다큐멘터리와 서부극이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2017년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상훈)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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