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작은 빛만이 조금씩 새어 드는 거대한 공간 안에서 한 사람의 육체가 서서히 움직인다. 육체의 부분 부분을 포착하던 카메라는 다시 모든 부분을 장악하는 몸 전체로 확장되는 동시에 역설적으로 한계 지어진다.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영상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무용수의 몸이 표현하는 감각의 세계에 들어서게 된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의 예술에 대한 찰나적인 영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현대 무용의 대가인 무용가 겸 안무가 마지 질리스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2017년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이상훈)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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