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대만, 스 수이 환은 당시 정부에 항거하던 오빠를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투옥되어, 1년 반 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영화는 그녀가 감옥에서 가족에게 쓴 편지와 당시 물건들, 신문기사, 화폐 등의 이미지가 필름이 돌아가는 영사기 소리와 함께 보여지면서, 마치 자료화면을 통해 그 당시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효과를 연출한다. 이 영화는 스 수이 환을 비롯, 억울하게 독재권력의 백색테러 희생양이 된 201명에 대한 애상곡이자 또 다른 역사 에세이이다.
(2017년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이정진)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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