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8.11.08 장르 코미디, 스릴러 감독 하프슈타인 군나르 지그라쏜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8분 국가 아이슬란드 평점 7.6 조회수 오늘 1명, 총 8명
줄거리
나무 한 그루가 부른 끔찍한 싸움!
아그네스는 남편 아틀리가 외도 했다며 집에서 쫓아내고, 딸 아사를 못 보게 한다.
할 수 없이 부모님 집으로 돌아온 아틀리는 부모의 집 뒤뜰에 있는 커다란 나무가 이웃집에 그림자를 드리운다는 이유로 말 다툼을 벌인다. 이후 두 집안의 물건이 훼손되고 자동차 바퀴가 펑크 나는가 하면 고양이가 사라지는 등 분쟁은 점점 악화된다. 결국 CCTV까지 설치되고 옆집 부부가 전기 톱을 갖고 있다는 소문까지 도는데……
나무 한 그루 때문에 시작된 갈등의 끝은 과연 해피엔딩일까?
[ About Movie ]
2018 월드컵 축구로 전세계를 놀라게 한 나라.
<언더 더 트리>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출품 선정
다시 한번 아이슬란드를 알린다!
인구 33만의 아이슬란드는 배우 조정석, 정우, 정상훈, 강하늘 등이 출연한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진 나라이다. 그런 아이슬란드가 국내가 아닌 전세계를 놀라게 한것은 바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대회에 첫 출전하여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1대1로 비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79%가 빙하ㆍ호수ㆍ용암 지대이고 야외에서 축구 할 수 있는 시기는 고작 4개월 정도라고 한다.
대표팀을 구성할 수 있는 풀타임 축구선수가 100명 정도에 불과한 아이슬란드 영화계는 어떨까? 알려진 바로는 1년에 약 10여 편의 영화가 만들어 지며 영화계에 종사자들도 매우 적고 서로 다 알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구상하거나 시나리오를 읽고, 시사회에서 영화를 함께 보며 비평을 해준다고 한다. 또한 자국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외국에서 상을 받거나 인지도를 높이면 크게 축하해준다. 이는 서로 경쟁해야 되는 다른 국가의 영화계에 비해 훨씬 가족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슬란드 영화 가운데 가장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작품은 무엇일까?
바로 제 68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하고, 제 88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램스>라는 작품이다. 아름답고 평온한 아이슬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양을 자식처럼 사랑하고 키워온 형제 ‘키디’와 ‘구미’가 오매불망 키워온 양을 잃을 상황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유머러스 한 드라마이다.
바로 그 화제작 <램스>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이 바로 <언더 더 트리>이다. 나무하나 때문에 이웃간에 갈등이 시작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는 내용의 코믹 스릴러 <언더 더 트리>는 자국인 아이슬란드 에다 어워드에서는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시각효과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하였으며 2018년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공식 출품되어 그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다.
제 68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 수상 <램스> 제작진!
제 74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경쟁작!
전세계 11개 영화제 초청! 9개 영화제 수상의 검증된 화제작!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작 <램스> 제작진이 참여한 또 하나의 문제작 <언더 더 트리>는 나무하나 때문에 이웃간에 갈등이 시작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는 내용의 코믹 스릴러로 전세계 11개 영화제에 초청되어 무려 9개의 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특히 자국인 아이슬란드 에다 어워에서는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시각효과상 등 7개 부문 석권하며 기염을 토했다.
자국에서의 환대외이도 <언더 더 트리>는 다양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어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 2017년 판타스틱 페스트 감독상 수상, 덴버 국제영화제 작품상 수상, 더블린 필름 크리틱스 서클 어워드 촬영상 수상, 햄튼국제영화제 장편극 영화상 수상, 취리히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제 74회 베니스영화제와 제 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IMDB 평점 7.1, 메타그리틱 메타스코어 81점, 로튼토마토 84%의 높은 수치는 작품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안겨준다.
<언더 더 트리>에 대한 해외 평단의 반응도 호평일색이다. "가족 드라마와 블랙 코미디 사이에서 완벽히 계산된 작품. 보기 편하고 재미있고 세심하며 관객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헷갈린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 "불안할 정도로 통찰력이 있으며 터무니없이 희극적이다. 웃음과 불편함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날카로우면서 스타일리시한 작품이다" (스크린 인터내셔널) "지그라쏜 감독은 중산층의 갈등을 이질적이고 숨 막히는 극한까지 끌고 간다." (버라이어티) 등 높은 점수를 안겨 주었다.
주차 시비, 층간 소음 등 이웃과의 사소한 갈등을 통해
현대인들의 몰이해에 관한 날카로운 보고서!
주차 시비, 층간 소음 등으로 인해 이웃과의 사소한 갈등이 끔직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단골 뉴스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자신의 차량을 막아선 차 주인을 빗자루로 폭행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이 되는가 하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를 가로 막고 사라진 50대 여성인 차 주인도 화제가 되었다. 차량 비표를 부착하지 않은 채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부착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주차 시비와 더불어 층간 소음도 심심치 않게 사고를 불러 일으킨다. 국내의 한 다 가구 주택에서 층간 소음을 항의한다는 이유로 건물주를 살해한 30대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B 씨 소유의 다 가구 주택 4층에 세 들어 살아왔고, B 씨는 A 씨의 바로 아래층인 3층에서 거주해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작은 층간 소음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위층으로 수시로 찾아와 항의하는 등 갈등이 깊어왔다”고 한다.
이처럼 이웃간의 갈등을 소재로 제작된 <언더 더 트리>에 대해 하프슈타인 군나르 지그라쏜 감독은 약 10년 전 이웃간의 갈등을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고 한다. 하프슈타인 감독은 우리 주변에 터무니 없이 작은 문제로 시작된 갈등이 지나치게 커지고 급기야 사람들은 품위와 자제력을 잃은 경우가 많다. <언더 더 트리>가 제작된 아이슬란드의 경우 나무가 흔하지 않아 정원에 오래되고 근사한 나무가 있다면 그걸 없애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옆집 나무가 내 정원에 들어오는 햇빛을 방해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나무를 없애려고 한다. 이것은 심각한 딜레마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라고 하프슈타인 감독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