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20.07.02 장르 드라마 감독 크리스티안 펫졸트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1분 국가 독일, 프랑스 평점 7.4 조회수 오늘 1명, 총 29명
줄거리
모두가 떠나는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독일군이 파리로 진군하자 ‘게오르그’는 마르세유로 탈출한다. 그는 자살한 ‘바이델’ 작가의 가방을 갖고 있는데 가방에는 작가의 원고와 아내에게서 온 편지, 멕시코 대사관에서 온 비자 허가서가 있다. ‘게오르그’는 ‘바이델’ 작가로 신분을 위조해 멕시코로 떠나려 하지만 신비한 여인 ‘마리’를 만나며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프랑스 마르세이유로 탈출한 독일인 망명자들의 이야기. 마르세이유에서는 떠날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만이 머무를 수 있다. 유럽공동체를 잠식한, 이산과 이주를 테마로 한 크리스티안 펫졸트의 문제적 영화. (2018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영화는 설정부터 비현실적이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2019년이지만, 영화 속 상황은 마치 제2차 세계 대전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속 인물들은 나치의 포위를 피해 프랑스 마르세이유로 모여든다. 외국으로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해서다. 주인공 게오르그는 프랑스를 떠나야 하지만 통행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인물이다. 그는 사망한 작가 바이엘의 통행증을 얻어 그의 행세를 하지만 이내 위험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독일인들의 정치, 사회적인 불안을 밀도 있게 그려온 크리스티안 펫졸트 감독의 2018년 작품으로 통행증 한 장으로 삶이 결정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난민을 거부하는 세계와 부유하는 난민들의 비애는 오늘날의 이야기만이 아니며 따라서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무의미하다.. 2018년 전 세계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수작이다. (2020년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