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 린은 마침내 아버지와 함께 엘크 사냥에 나서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소녀는 사냥과 그에 따르는 규칙을 알고 있지만, 먼저 사냥꾼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와 재능을 증명해야 한다. 린은 공격에 나섰고 첫 번째 사냥감을 명중시킨다. 그러나 어미 엘크를 죽인 것으로 판명되어 소녀의 자존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새끼가 있는 어미를 죽이는 것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새끼가 고통 속에서 죽어 가는 일이 없도록, 죽은 어미의 새끼를 찾아서 쏴 죽여야 한다. 수치심이 한계에 이르고 의욕 또한 넘쳐, 린은 홀로 새끼를 찾아 나선다. 거친 황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소녀가 통과해야 할 진짜 시험이 되었다.
(2018년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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