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현세와 저승을 흐르는 강으로 말하자면 ‘황천’의 의미다. 죽은 자들이 모두 거치는 그 강의 여신을 뜻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영화 <스틱스>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응급 의학 전문의 리케는 반복되는 일상을 뒤로 하고 요트 여행을 떠난다. 거센 폭풍우 후 찾아온 고요한 바다 위에서 발견한 난민 보트. 그 보트엔 난민 100여 명이 타고 있다. 그들 모두를 수용할 수 없는 리케의 작은 요트. 그때, 누군가 리케의 보트를 향해 헤엄쳐 온다. 과연, 당신이 리케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 바다는 결국 황천인가? 리케는 정녕 죽음의 강을 지키는 여신 스틱스인가? 그 어떤 국가보다 관대한 난민 정책을 취하고 있지만, 안팎으로 논쟁에 휩싸이고 있는 독일, 그리고 난민 이슈에 대해 당위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격적으로 질문하는 문제적 영화이다.
(2019년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이혁상)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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