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간의 한계에 대한 담론이 한창이었다. 드디어 ‘알파고’와 연습한 사람이 인간을 이기게 되는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풀어내는 인공지능이 신기하다. 영상도 알파고가 만들면 재미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기하학적 모션그래픽을 ‘알고리즘’으로 만들어 보았다. 우선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색을 만들어 내려면 무엇부터 시작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생명을 모방하는 것이다. 세포의 발생법을 이용해서 기하도형을 스스로 만들어내도록 했다. 영상에 보이는 것은 날카로운 도형들, 사실 단순한 도형 ‘원’이다. 얇은 직선들도 단순한 원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그리고 아들로 부터 손자가 나오기 때문이다. 재미로 시작했는데 세포발생과 더불어 간단한 수학공식과 칸딘스키의 구성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코드로 표현되는 영상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2018년 영화의 전당 - Media art work screening 3월)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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