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8.07.04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기욤 브라크
러닝타임 97분 국가 프랑스 조회수 오늘 1명, 총 26명
줄거리
어느 여름날, 파리의 교외에 자리한 휴양지. 모험, 추파 그리고 소소한 위법이 벌어지는 이곳은 일상으로부터 숨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해변과 더불어 곳곳에 숨겨진 장소들이 즐비한 이곳은 발견되기를 기다리는 동심의 왕국처럼 보인다. 혼란으로 얼룩진 오늘날의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파리의 교외는 여름에 자연 휴가지들로 넘쳐난다. 이 휴식의 시간엔 달뜬 열정과 감정 표현을 위한 출구를 찾기 위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보물섬>은 태양광 아래서 여름을 즐기기 위해 출입이 금지된 해변으로 잠입하려는 소년들의 모험을 따라간다. 기욤 브락은 “나는 보물에 대해 모른다”라고 한 『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글을 인용해 이야기를 열면서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묘사한다. <보물섬>은 다큐멘터리 영화지만 이민자를 포함해 파리의 거주자들이 보내는 망중한은 단순한 기록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다. 세 명의 소년은 장엄한 언덕을 기어 올라가고, 기니 출신의 야간 경비대는 혼란스러운 세상을 지키고, 아프가니스탄 이민자 가족은 이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고정된 카메라와 넓은 프레임에 담긴 장면 묘사는 미묘하게 그리고 감상적으로 잃어버린 낙원의 작은 구석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기욤 브락은 둔감한 흥분, 두려움, 그리고 어린애 같은 치기와 반란, 멜랑콜리에 관한 비범한 표현을 통해, 결코 단순하지않은 섬세한 재능을 증명한다.
동심의 왕국처럼 보인다. 혼란으로 얼룩진 오늘날의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장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