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22.01.27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드니 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6분 국가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평점 10 조회수 오늘 1명, 총 17명
줄거리
“당신들은 다 빼앗아 갔어. 우리의 삶, 가족, 존엄성까지도”
1975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이 공산주의 무장단체 크메르 루주에 의해 장악된다. 평범한 삶을 살던 `슈`의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길 위로 내몰리고 피난 중에 3살 아들 `소반`이 없어진다. 희망 없는 현실 속에서 모든 걸 포기하려는 순간, `슈`에게 아들을 만날 마지막 기회가 찾아온다.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남편과 네 살짜리 아들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슈는, 크메르 루즈의 광기가 캄보디아를 휩쓸던 1975년의 어느 날, 가족과 함께 피난길에 오른다. 그러다 흥분한 군중 속에서 그만 아들의 손을 놓치고 만다. 아들을 잃은 채 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 슈. 그것은 악몽 그 자체였지만 슈는 오로지 아들을 찾겠다는 희망을 품고 안간힘을 쓰며 수용소 생활을 버텨낸다. 2018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부문 대상을 받은 <푸난>은 가족의 재회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으며 야만의 시절을 견뎌내는 한 젊은 어머니의 강인함을 그린 작품으로, 캄보디아-중국계 프랑스인 드니 도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그의 이러한 문화적, 혈통적 배경은 단편 시절부터 그의 작품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푸난> 역시 자신의 어머니가 들려준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한 이야기이다. (2018년 23회 부산국제영화제/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