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도밍가 소토마요르 카스티요
러닝타임 110분 국가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카타르 조회수 오늘 1명, 총 15명
줄거리
1990년 칠레의 여름. 소규모 가족들이 안데스산맥 바로 아래에서 도시로부터 떨어져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소피아, 루카스 그리고 클라라는 신년 전야 파티를 준비하면서 자신들의 부모님, 첫사랑 그리고 여러 두려움과 맞선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이 작품은 한 공동체의 이야기인 동시에 한 소녀의 성장담이다. 1990년 여러 가족들이 안데스산맥 아래에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소피아, 루카스, 클라라 등은 공동체의 모임 속에 서로 섞이면서도 각자의 여름을 보낸다. 이들은 왜 이곳에서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세상과 격리된 채 세상을 향해 호기심을 품는 이들이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소피아는 공동체 바깥에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의문을 갖는다. 그것은 성장의 과정인 동시에 이 영화가 지닌 시대적 배경 탓일 것이다. 칠레를 대표하는 도밍가 소토마요르 카스티요 감독은 칠레에 민주주의가 피어나기 시작하는 무렵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 담을 따라간다. 막연한 두려움과 새로운 것을 향한 열망이 인물의 행동과 눈동자 속에 교차하며 영화는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팝송으로 나직이 읊조린다. 아직은 무엇을 결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가능성은 조금씩 다가온다.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