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8.07.28 장르 다큐멘터리, 전쟁 감독 미카미 치에, 오야 하나요
러닝타임 114분 국가 일본 조회수 오늘 1명, 총 11명
줄거리
태평양전쟁 당시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인 오키나와 전투는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버렸지만, 10대 초반의 어린 소년병으로 이루어진 게릴라부대에 의한 비밀 전투가 끈질기게 계속되고 있었다. 이 영화는 공식적으로는 일본 역사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이들 소년병을 추적한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재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일본 열도 최남단의 섬 오키나와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연합군으로부터 일본을 지키는 방어선의 역할을 했다. 연합군이 상륙하고 그 유명한 오키나와 전투를 거치며 20만여 명의 일본인이 목숨을 잃은 곳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이 전투의 이면에는 일본 역사 어디에도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비밀 전투가 계속되고 있었다. 게릴라부대를 통해 전개된 이 비밀전투의 주력부대는 10대 초반의 어린 소년병들과 전염병인 말라리아의 유행, 그리고 민간인으로 위장하고 다른 민간인을 살해하는 군인들이었다. 이 모든 것은 수수께끼의 ‘나가노 학교’를 막 졸업한 젊은 엘리트 장교가 기획한 음모에서 비롯되었다. 다큐멘터리 <오키나와의 소년병>은 일본 정부가 감추고 있는 역사적 비극을 밝히기 위해 감추어진 비밀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연결한다. 이것은 오키나와 전투 이면에 존재하는 금기를 깨려는 작업인 동시에 일본의 재무장화를 위한 최근의 시도에 경종을 울리려는 것이기도 하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