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호 차오 티
러닝타임 87분 국가 대만 평점 7 조회수 오늘 1명, 총 6명
줄거리
알코올 중독자인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첸과 어린 나이에 가출하여 남자친구의 집에 함께 사는 페이. 대만 토착민 가정 출신의 두 소녀는 직업훈련프로그램에서 만나 친해진다. 따뜻한 가정을 꿈꾸는 두 소녀는 18세가 되어 어른이 되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두 소녀가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에서 만난다. 가난한 토착민 가정에서 자란 첸은 엄마를 대신해 일곱 명의 동생들을 돌봐야 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에는 엄마가 그립기도 하지만, 첸은 부모님이 물려준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남자친구의 집에서 함께 사는 페이는 늘 사랑 안에서 희망을 찾으려 했다. 페이는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지만, 그는 결혼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 된 페이는 자신이 아이를 낳길 원하는 건지 자문해 본다. 어른이 되는 나이 18세가 다가올수록, 두 소녀는 자신들의 삶의 표면 아래 자리한 어두움에 점점 휩싸인다. 영화 <18세가 되면>은 따뜻한 가정을 꿈꾸는 두 소녀의 이야기이다. 이것은 포기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사랑과 용기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대만의 오지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전 지구적이다. 사랑받지 못한 삶은 어떻게 자신의 힘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성년을 앞둔 청년들만의 과제는 아닐 것이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