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와 엄마는 콜롬비아를 떠나 미국으로 온 불법 이민자이다.
미국에서 두 동생을 낳았지만 엄마와 ‘앤지’는 서류미비자이고, 두 동생은 미국 시민권자이다.
엄마와 ‘앤지’는 사회보장번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운전면허도 딸 수 없고, 취업도 할 수 없으며, 학교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받아도 대학에 갈 수 없다.
단지 법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삶을 구성하는 모든 일상적, 사회적 생활이 불가능하다.
엄마는 강제추방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앤지’에게 항상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라고 얘기한다.
이 말은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앤지’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웃팅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내고, 함께 조직하고, 불법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끌어낸다.
(2018년 제19회 제주여성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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