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인 소년, 소녀가 첫 아이를 가지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무엇 하나 쉬운 일이 없고 모든 것이 문제가 되는, 심지어 단순한 일처리 하나에도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폴란드 인민공화국에서 두 청소년이 성인의 삶을 시작하는 이야기.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이 다큐멘터리는 70년대 폴란드 사회 속 10대 커플이 혼전임신을 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당시의 폴란드의 문화 속에서 어린 부모가 되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연출과 카메라의 움직임이 정교하다. 그들 주변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만 순수한 마음의 두 연인은 아기를 기다리며 자신이 꿈꾸는 독립을 얻기 위해 새로운 삶을 준비해간다. <첫사랑>은 그런 두 사람이 크고 작은 시련에 맞서며 성숙하는 과정을 개입 없이 관찰자의 시선으로 담고 있다. (2020년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