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9.03.17 감독 모셰 라이저, 파트리스 코리에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62분 국가 독일 평점 9 조회수 오늘 5명, 총 46명
줄거리
알제리에서 전자제품 밀수업을 하는 갱스터, 무스타파는 아내 엘비라에게 싫증이 나자 그녀를 자신의 노예 린도로와 함께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로 보내고 자신은 꿈꿔왔던 이탈리아 여인과의 사랑을 이루고자 한다. 때마침 연인인 린도로를 찾아 이탈리아에서 여행을 떠난 이자벨라가 탄 배가 근처에 난파되고 무스타파에게 어울리는 신부감을 찾던 해적 할리의 눈에 띄어 무스타파를 만나게 된다. 무스타파는 이자벨라를 보자 첫눈에 반하고, 이자벨라는 무스타파를 유혹해 자신의 연인 린도로를 되찾고 이탈리아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 소개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오페라, 연극, 콘서트 등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연주자와 프로덕션이 모여 높은 인기를 자랑할 뿐 아니라 매해 음악계의 판도를 가늠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올해 99번째 시즌을 맞는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최신 걸작 중에서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작품으로 엄선했다.
오페라 소개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이사벨라 역을 영리하고 독립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뉴욕 타임즈가 평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이번 작품은 로시니 타계 150주년을 맞아 기획된 행사 중 단연 하이라이트로 영국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연출 듀오, 모셰 라이저와 파트리스 코리에가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로시니가 불과 21세때 작곡한 거의 첫 오페라 부파 작품으로 19세기 초 당시 만연했던 문화적 선입견을 반영하고 있는 내용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하여 문화 감수성을 충분히 살린 영리한 연출로 극찬 받았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강렬한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이번 공연은 연출진과 출연진 간의 각별한 친밀함이 눈에 띈다. 공연의 중심에 있는 바르톨리는 풍성한 음색과 뛰어난 콜로라투라를 가미한 표현력으로 기백 넘치는 캐릭터, 이사벨라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린도로 역의 로차는 투명한 고음으로 진정한 ’테노레 디 그라치아’ 즉, 우아한 테너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음흉한 마초, 무스타파 역의 아브드라자코프와 어설픈 타데오 역을 맡은 코르벨리는 웃음을 책임진다. 지휘자 스피노지는 복잡하고 재기 발랄한 로시니 악보에 세심한 감성을 더해 앙상블 마테우스를 이끌며 “신비롭고 묘한 매력이 있는 공연”을 탄생시켰다 (뉴욕 타임즈 평).
주요 곡
린도로의 카발레타 “내 영혼은 아직도 고통 속에”
이사벨라의 카바티나 “잔인한 운명이여”
피날레의 7중창 “태수님 저희가 떠나기 전에”
이사벨라의 론도 “조국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