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행드럼 연주자인 마누 델라고와 그의 앙상블 팀이 알프스에서 라이브로 녹음한 산악 음악회. 행드럼, 첼로, 실로폰과 트럼펫뿐만 아니라 나무 그루터기를 두드리는 소리, 개울에 떨어지는 돌멩이 소리와 마이크에 스치는 산 중턱의 바람소리도 곡조에 녹아들며 놀라운 산의 노래를 만든다. 안개 낀 초원지대와 봉우리 사이에 숨은 호수에서, 깎아지른 암벽에 매달려서, 연주자들은 고도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는 풍경 속에서 그 장소에서만 들려줄 수 있는 화음을 펼친다. 산이 들려주는 음악회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작품.
(2019년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서도은)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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