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이러니하게도 영화는 전쟁과 함께 발전했다. 군수물자와 함께 보급되며 전 세계로 퍼졌고, 간편한 시스템 덕분에 금세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락거리가 되었다. 영화가 전쟁의 고통을 달래주기도 했다. 영화는 때로는 환상이지만, 치유제가 되기도 한다. 예멘 영화 <결혼 10일 전>이 바로 위로와 치유의 영화다. 내전으로 미룬 결혼 계획을 다시 짜는 라샤와 마문. 하지만 현실은 버겁다. 도시는 파괴되었고,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다. 사나운 민심과 성차별적 전통은 두 사람의 또 다른 장애물이다. 2015년 발발한 내전 이후 최초 제작 개봉한 <결혼 10일 전>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예멘 대표작으로 출품되었다. 로맨틱 코미디지만 로맨틱하지만은 않다. 예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멘 난민을 맞이하게 된 한국 대중에겐 공감의 영화가 되기를, 그리고 한국을 찾은 예멘 이주민에게는 짧지만 큰 위안이 되길 진정 바란다.
(2019년 제7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이혁상)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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