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브라이언 오브라이언
러닝타임 15분 국가 아일랜드 조회수 오늘 1명, 총 8명
줄거리
노라는 남들과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리고 날마다 상처를 입고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피해왔다. 한편 동료인 레이첼은 선의를 가지고 노라를 그녀만의 껍데기 안에서 끌어내기를 원한다. 노라를 하우스 파티에 초대한 레이첼. 노라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2019년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한 마디 대사도 없지만, 그 어떤 말보다 따뜻한 실천이 이 영화에 있다. ‘노라’는 방진복, 마스크, 고글이 없이는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과 일절 접촉도 삼간다. 하지만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격리하던 그에게 ‘레이첼’이 다가온다. 여기까지 읽은 당신은 노라가 방진복을 벗고 밝은 세상의 품에 안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거나 레이첼의 노력이 좌절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친구가 된다는 건, 상대방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 당연한 진리를 간단하게 보여주는 태도가 인상적인 영화다.
(2019년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