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빛이 나는 괴생명체와 함께 사라진 여자 친구를 찾아 나선 남자의 사랑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
(2019년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명랑한 색조와 감각적인 영상, 빠른 전개로 마음을 행로를 좇는 코미디영화. 여기, 여자 친구를 잃은 남자가 있다. 어떤 날은 당장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가도 어떤 날은 지금 그가 머무르고 있는 L.A.에서 신나게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보란 듯이 찍어 올린 그의 사진을 확인하도 상대방은 묵묵부답일 뿐이다. 우리는 기술의 발달이 여러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끊어진 사람의 마음을 이어줄 수 없다. 모든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오래 만난 상대방의 주소도 몰랐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다.
(2019년 제3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