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에서 헤드만은 비문학적이면서 시각적으로 시(詩)적인 표현양식을 다듬어낸다. 시간과 움직임은 2차원적 스크린 위에서 흑과 백의 그래픽으로 조각된다. 시간과 움직임은 예술 형식으로서 영화의 가장 근본적 차원이다. 진자운동, 주관적으로 측정된 시간의 길이, 그림자, 추상화된 광원과 빛의 대비, 더 세밀한 정교함. 파리의 샤틀레 지하철 역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영화는 분위기와 필름 스트립의 언어적 구문론에 대한 개인적이고 절묘한 묘사이다.
(2019년 제16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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