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류의 모래사장에 머리가 없는 인간 모양의 물체가 떠내려와서 파도를 맞고 있다. 이 물체가 모래 위를 구르면서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무한한 공간 속에서 조각품 같은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한다. 이 인간 모양의 물체는 파도와 파도 사이에 반짝거리면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이는 그 팔이 광활한 공허로부터 뻣어나와서 씻겨질 때까지 계속된다.
(2019년 제16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줄거리
출연진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