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9.11.22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세르게이 로즈니차
러닝타임 135분 국가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조회수 오늘 2명, 총 36명
줄거리
1953년 3월 5일, 스탈린은 병으로 사망했고 곧 성대한 장례식이 국가 전역에서 치뤄졌다. 감독은 당시 만들어진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모아 소련 국민들이 스탈린과 어떤 모습으로 작별했는지 보여준다. 광장을 가득 메운 추모객들, 장례식장에 줄 선 외국의 정치인들,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낭독되는 추모사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기억을 엿보는 것 이상의 복잡한 생각에 빠질지 모른다. (2021 유라시아 영화제)
1924년부터 1953년까지 소비에트 연방 최고 권력자로 군림한 스탈린은 ‘위대한 지도자’로 불리며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조지아의 인간 백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무자비한 숙청을 단행한 두 얼굴을 가진 지도자다. 스탈린의 장례식을 담은 이 보기 드문 다큐멘터리는 1953년 3월 5일 스탈린이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흑백과 컬러를 넘나드는 당시의 자료 화면들은 소비에트 국민의 슬픔과 국장(國葬)의 모습을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내레이션도 없이 담담하게 보여준다. 67년 전 촬영된 영상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방대한 양의 자료 화면을 편집한 로즈니차 감독의 연출도 인상적이다.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