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오민욱
러닝타임 126분 국가 한국 평점 6 조회수 오늘 1명, 총 72명
줄거리
나는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남국의 고대도시 타이난에서 운명처 럼 샤오를 만난다. 두 계절이 지나고, 그녀와 나는 중국과 타이완의 국경에 위치한 냉전의 섬 진먼에서 ‘표류하는 현재’의 기원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 작한다.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아시아 지역은 일본이 일으킨 전쟁의 종전과 동시에 내전 상황에 빠져든다.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서 발발한 두 내전은 종전 선언 없이 중국과 타이완, 북한과 남한이라는 체제를 낳았다. 조각난 채 접경을 이루고 있는 이 국가들에는 전투만이 정지된 기이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는 이 기이한 상태를 평화라고 부른다.
전후의 불안은 집단의식 속 다양한 군상과 함께 기이한 평화의 징후적 형상이 되어 타이완 해협과 대한 해협 사이를 흘러간다.
다큐멘터리 <해협>은 동아시아를 가로지르며 어머니에게 보내는 딸의 편지 형식을 빌려 이 기이한 현재를 표류하는 ‘얼굴과 풍경’의 기원을 그려낸다. (2019년 제21회 부산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