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처럼 별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 앉는다.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던 주인공들은 하나의 질문을 만난다.
"2014년 4월 16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쓰러져 가던 배를 바라보며 슬퍼하던 교사
대통령을 만나러 온 유가족을 보며 말 한마디 못 건넨 카페 사장.
유가족 곁을 지키며 버텨온 인권 활동가
사고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했던 기억에 힘들어하는 진도 어민
수업 시간에 소식을 접하고 그저 뉴스를 바라본 학생.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흉터처럼 남아 있는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꺼내놓는다.
당신과 나처럼…
줄거리
[ ABOUT MOVIE ]
“세월호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목표로
세월호 참사를 다시 기억하고 연대할 2021 단 하나의 영화!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준 세월호 참사가 7주기를 맞는다. 촛불 시민의 힘으로 세워진 정부는 여러 차례 임기 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유가족과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은 그 약속을 믿었다. 하지만 최근 세월호 참사 검찰 특수단의 구조 방기와 민간사찰 등에 무혐의 처분과 법원의 해경 지휘부 11명 무죄 선고 소식을 접했다. 여전히 ‘그 큰 배는 왜 침몰했고 누가 책임을 졌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 이런 참사가 또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2014년 4월 16일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다시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목표로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과 토요 촛불 문화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세월호 참사를 목격한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당신의 사월>이 개봉할 예정이다. 주현숙 감독의 신작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4월 1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리며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7주기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 연대할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당사자가 아닌 곁에서 지켜보며 좌절하고, 분노하고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며 함께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날을 기억하며 마음에 노란 리본을 달고 살아가는 시민들이 <당신의 사월>을 통해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기억과 연대, 지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려는 움직임은 이전보다 줄어든 실상이다. 영화 <당신의 사월>은 그런 분위기를 환기하며 2021년 다시 한번 우리의 노란 희망의 불빛을 불러모은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일상 속에 노란 리본을 달아줄 영화 <당신의 사월>은 4월 1일 개봉하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전히, 우린 그날을 기억합니다”
학생, 교사, 카페 사장, 인권활동가, 진도 어민
평범한 이들의 기억이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2014년 4월 16일, 절대 잊혀지면 안 되는 그날의 기억들을 스크린으로 옮겨낸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매년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4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당신의 사월>이 그 뒤를 이어갈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당신의 사월>은 별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신의 4월은 어떠한지 묻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특히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그날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2014년 4월 16일,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살다 참사의 목격자가 되었던 순간과 그 경험들이 만들어낸 사람들은 분노, 무기력, 억울함을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져왔다. 중학교 선생님인 ‘수진’은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다. 청와대 근처 카페 사장인 ‘철우’는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유가족들을 바라보고 할 말을 잃었다. 인권교육 활동가인 ‘주연’은 쭈뼛거리면서도 유가족 옆을 지켰다. 이렇듯 평범했던 시민들의 삶은 세월호 참사를 맞닥뜨린 후 이전과는 다르게 변했다. <당신의 사월>은 대학원생, 중학교 선생님, 카페 사장, 인권교육 활동가, 어부 등 별스럽지 않은 시민들의 자기소개로 시작되어 친근감을 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렇듯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은 그날을 기억하며 노란 리본을 매단 채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피해자도 아니고 유가족도 아닌 사람들, 그날 배가 침몰하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던 사람들, 참사의 목격자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목격자도 아픔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당사자일 수 있음을 영화를 통해 설득하며 관객들을 그 시절로 소환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영화 <당신의 사월>은 오는 4월 1일 극장을 노란 리본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세월호를 바라보는 가장 따뜻한 시선”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빨간벽돌> 등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섬세한 시각을 보여주었던
주현숙 감독의 신작!
4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당신의 사월>은 꾸준히 한국 사회 속에서 주변화된 목소리를 담아 온 주현숙 감독의 신작으로, 또 한 번 묵직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받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함께 아파하고, 위로하고 연대해온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 - 이름에게><빨간 벽돌><가난뱅이의 역습><멋진 그녀들> 등 꾸준히 사회의 낮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주현숙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하였으며 2004년 불법체류 노동자 문제를 이야기한 <계속된다 – 미등록 이주노동자 기록되다>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 <당신의 사월>에서 세월호 참사를 곁에서 지켜보며 고통을 나누고 연대의 힘을 보탠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주현숙 감독은 “자기 일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라며 피해자나 유가족이 아닌 세월호 참사를 곁에서 지켜봤던 시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의 슬픔과 함께 우리의 슬픔도 세상과 나눌 수 있다면 모두가 당사자가 되어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영화 <당신의 사월>을 통해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는 이들이 다시 한번 연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신의 사월은 어땠는지를 물으며 다시 한번 우리를 뜨겁게 연결해줄 영화 <당신의 사월>이 4월 1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는 고정된 고체가 아니다."
사회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시작점이 될 영화!
7년이란 시간 동안 세월호 참사는 참사의 당사자인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참사를 함께 지켜봤던 사람들 모두에게도 적지 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 <당신의 사월>은 참사를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모습을 담아 트라우마를 되돌아보게 한다. 첫 번째 트라우마는 사고 당시 실시간으로 참사를 지켜봐야 했던 충격과 무력감이었다. 두 번째 트라우마는 해결 과정에서 생겨났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상처를 뒤로하고 나섰지만 ‘시체장사’한다고 폄하 당하거나 폭식 투쟁으로 조롱당했다. 그걸 목격하는 것은 인간 존엄에 대한 침해를 경험하는 또 다른 트라우마였다. 세 번째 트라우마는 진상조사 과정에 있었다. 진상조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되물으며 목격자들은 어느새 당사자가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그 시간을 겪으며 공동의 기억을 갖게 됐다.
우리가 가진 공동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통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만 있다면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모여 세월호 참사가 만들어낸 사회적 기억을 복원하여 트라우마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노력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의 사월>은 ‘당신’에 초점을 맞추고, 희생자나 생존자가 아닌 세월호 문제를 이대로 잊고 넘기지 않으려는 ‘당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냈다. 영화로 풀어내며 우리 모두의 트라우마를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주현숙 감독은 “유가족의 슬픔과 함께 나의 슬픔도 세상과 나눌 수 있다면 오히려 모두가 당사자가 되어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시작으로 이 영화가 작동했으면 한다. 그 시간을 겪어온 서로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작은 위로와 연대의 시작이길.”라는 말을 전하며 <당신의 사월>을 통해 시민들이 연대하고 세월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당신의 사월>은 사회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시작점이 될 영화 <당신의 사월>은 각자의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작은 노력들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며 4월 1일 전국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세월호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 규명을 목표로
세월호 참사를 다시 기억하고 연대할 2021 단 하나의 영화!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슬픔을 준 세월호 참사가 7주기를 맞는다. 촛불 시민의 힘으로 세워진 정부는 여러 차례 임기 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유가족과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은 그 약속을 믿었다. 하지만 최근 세월호 참사 검찰 특수단의 구조 방기와 민간사찰 등에 무혐의 처분과 법원의 해경 지휘부 11명 무죄 선고 소식을 접했다. 여전히 ‘그 큰 배는 왜 침몰했고 누가 책임을 졌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다. 이런 참사가 또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2014년 4월 16일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유가족들은 다시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목표로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과 토요 촛불 문화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세월호 참사를 목격한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당신의 사월>이 개봉할 예정이다. 주현숙 감독의 신작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4월 1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리며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7주기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 연대할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당사자가 아닌 곁에서 지켜보며 좌절하고, 분노하고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며 함께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날을 기억하며 마음에 노란 리본을 달고 살아가는 시민들이 <당신의 사월>을 통해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기억과 연대, 지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16일 참사 이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려는 움직임은 이전보다 줄어든 실상이다. 영화 <당신의 사월>은 그런 분위기를 환기하며 2021년 다시 한번 우리의 노란 희망의 불빛을 불러모은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일상 속에 노란 리본을 달아줄 영화 <당신의 사월>은 4월 1일 개봉하여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전히, 우린 그날을 기억합니다”
학생, 교사, 카페 사장, 인권활동가, 진도 어민
평범한 이들의 기억이 전하는 희망의 이야기
2014년 4월 16일, 절대 잊혀지면 안 되는 그날의 기억들을 스크린으로 옮겨낸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매년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4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당신의 사월>이 그 뒤를 이어갈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당신의 사월>은 별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신의 4월은 어떠한지 묻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특히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그날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2014년 4월 16일,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살다 참사의 목격자가 되었던 순간과 그 경험들이 만들어낸 사람들은 분노, 무기력, 억울함을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져왔다. 중학교 선생님인 ‘수진’은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다. 청와대 근처 카페 사장인 ‘철우’는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유가족들을 바라보고 할 말을 잃었다. 인권교육 활동가인 ‘주연’은 쭈뼛거리면서도 유가족 옆을 지켰다. 이렇듯 평범했던 시민들의 삶은 세월호 참사를 맞닥뜨린 후 이전과는 다르게 변했다. <당신의 사월>은 대학원생, 중학교 선생님, 카페 사장, 인권교육 활동가, 어부 등 별스럽지 않은 시민들의 자기소개로 시작되어 친근감을 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렇듯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은 그날을 기억하며 노란 리본을 매단 채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피해자도 아니고 유가족도 아닌 사람들, 그날 배가 침몰하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던 사람들, 참사의 목격자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목격자도 아픔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당사자일 수 있음을 영화를 통해 설득하며 관객들을 그 시절로 소환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영화 <당신의 사월>은 오는 4월 1일 극장을 노란 리본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세월호를 바라보는 가장 따뜻한 시선”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빨간벽돌> 등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섬세한 시각을 보여주었던
주현숙 감독의 신작!
4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당신의 사월>은 꾸준히 한국 사회 속에서 주변화된 목소리를 담아 온 주현숙 감독의 신작으로, 또 한 번 묵직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받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함께 아파하고, 위로하고 연대해온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 - 이름에게><빨간 벽돌><가난뱅이의 역습><멋진 그녀들> 등 꾸준히 사회의 낮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주현숙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하였으며 2004년 불법체류 노동자 문제를 이야기한 <계속된다 – 미등록 이주노동자 기록되다>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 <당신의 사월>에서 세월호 참사를 곁에서 지켜보며 고통을 나누고 연대의 힘을 보탠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주현숙 감독은 “자기 일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라며 피해자나 유가족이 아닌 세월호 참사를 곁에서 지켜봤던 시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의 슬픔과 함께 우리의 슬픔도 세상과 나눌 수 있다면 모두가 당사자가 되어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영화 <당신의 사월>을 통해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는 이들이 다시 한번 연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신의 사월은 어땠는지를 물으며 다시 한번 우리를 뜨겁게 연결해줄 영화 <당신의 사월>이 4월 1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는 고정된 고체가 아니다."
사회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시작점이 될 영화!
7년이란 시간 동안 세월호 참사는 참사의 당사자인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참사를 함께 지켜봤던 사람들 모두에게도 적지 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 <당신의 사월>은 참사를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모습을 담아 트라우마를 되돌아보게 한다. 첫 번째 트라우마는 사고 당시 실시간으로 참사를 지켜봐야 했던 충격과 무력감이었다. 두 번째 트라우마는 해결 과정에서 생겨났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상처를 뒤로하고 나섰지만 ‘시체장사’한다고 폄하 당하거나 폭식 투쟁으로 조롱당했다. 그걸 목격하는 것은 인간 존엄에 대한 침해를 경험하는 또 다른 트라우마였다. 세 번째 트라우마는 진상조사 과정에 있었다. 진상조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되물으며 목격자들은 어느새 당사자가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그 시간을 겪으며 공동의 기억을 갖게 됐다.
우리가 가진 공동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통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만 있다면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모여 세월호 참사가 만들어낸 사회적 기억을 복원하여 트라우마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노력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의 사월>은 ‘당신’에 초점을 맞추고, 희생자나 생존자가 아닌 세월호 문제를 이대로 잊고 넘기지 않으려는 ‘당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냈다. 영화로 풀어내며 우리 모두의 트라우마를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주현숙 감독은 “유가족의 슬픔과 함께 나의 슬픔도 세상과 나눌 수 있다면 오히려 모두가 당사자가 되어 이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시작으로 이 영화가 작동했으면 한다. 그 시간을 겪어온 서로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작은 위로와 연대의 시작이길.”라는 말을 전하며 <당신의 사월>을 통해 시민들이 연대하고 세월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당신의 사월>은 사회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시작점이 될 영화 <당신의 사월>은 각자의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작은 노력들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며 4월 1일 전국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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