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을 하루같이 딸의 행방을 쫓고 있는 용진씨.
세상은 벌써 준원이를 잊은 것 같지만 아빠에겐 포기란 없다.
드디어 장기실종 전담수사팀이 생기고 새 제보자까지 등장!
수사는 큰 전환점을 맞고, 용진 씨와 가족들은 다시 한번 희망의 끈을 부여잡는데…
줄거리
[ PROLOGUE ]
준원아, 아빠야.
네가 사라진 지 벌써 20년이 넘었구나.
청자켓, 주황색 쫄바지, 흰 머리띠를 하고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그네 앞에 줄 서있는 모습을 생각해본다.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학교에 보내 달라고
그렇게 떼를 썼는데…
그래서 서울 동원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입학을 했지.
그 좋아했던 유치원을 한 달 다니고 사라진 것이
아빠는 지금 너무 목이 멘단다.
네가 참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는데…
지금도 네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또 건강하게 잘 있는지…
아빠는 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너무 오래되다 보니까
이제는 아빠가 찾는 게 아니라
네가 아빠를 찾아줬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해본다.
우리는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아빠는 확신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준원이가 보고싶은 멋진 아빠로부터
[ MIRACLE POINT ]
`당신의 마음을 뒤흔들 올해의 마지막 임팩트`
실종아동과 그 가족을 다룬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 <증발>
미씽을 지우고 미라클을 향하는 아름다운 궤적, 함께 만들까요?
국내 최초 기획•제작•개봉하는 실종아동 소재 다큐멘터리 <증발>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 올해의 마지막 임팩트를 예고한다. <증발>은 20년 전 사라진 여섯 살 딸의 행방을 쫓는 아빠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 유수 영화제의 상찬을 받으며 11월 12일 개봉 확정과 함께 언론과 평단에서 올해의 다큐멘터리로 일찍이 회자된 영화다.
2000년 4월 4일 서울 망우1동 염광아파트 놀이터 부근에서 사라진 여섯 살 여자 아이 최준원. 청자켓과 주황색 쫄바지를 입고 제집처럼 드나들던 친구 승일이네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선 아이는 20년이 지나 스물여섯 살이 되었을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짧게 한 줄로 요약된 줄거리와 사건 개요만 보면 작품명이 <실종>이라는 단어가 직접적이고 더 적확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왜 감독이 <증발>이라는 제목을 선택했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영화는 이 선택에서부터 감독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오롯이 스며있다.
<증발>은 실종이라는 사건보다 그 사건으로 인해 남겨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구성원 하나하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섬세하게 내면을 살핀 작품이다. 이를 통해 관객을 거대한 상실과 고통의 벽에 직면하게 하고, 나아가 장기 실종아동 관련 사회적 관심과 제도 등의 필요를 각성하게 한다. 깊이를 가늠조차 알 수 없는 묵은 상처와 아픔을 털어내지 못한 채 준원을 찾는 날까지 자신 앞에 주어진 삶을 살아내야만 하는 가족에게 찾아온 17년 만의 재수사는 어느 극영화보다 더 극적이다. <증발>을 연출한 김성민 감독은 2013년부터 시작한 내밀한 취재와 작업 과정 속 마주한 극적인 소재와 사건의 연속에도 `장기 실종아동` 소재의 선정성에 매몰되지 않는다. 우리 사회 관심의 영역에서 뒤로 내팽개쳐진 `장기 실종아동`과 시간 속 고립되어가는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풍경처럼 그려내고,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다양한 층위에서 화두를 던지며 임팩트를 선사한다.
준원이 실종된 지 20년이 지난 올해, 2020년 4월 기준 준원을 포함한 20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의 수는 564명(자료: 보건복지부, 경찰청)이다. 영화 <증발>은 현재 진행형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장기 실종아동` 문제를 환기시킨다. <증발>을 관람하는 이들의 곁을 한 번쯤은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준원을 비롯한 모든 장기 실종아동의 이름을 호명하며 태그라인 속 `미씽`을 지우며 `미라클`을 가리키는 평행선을 따른 궤적을 예고, 유례없는 다큐멘터리의 등장을 알린다.
20년 장기 실종아동 최준원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 올해의 임팩트 다큐멘터리 <증발>은 오는 11월 12일 개봉하여 장기 실종아동 가족들과 손을 맞잡고 미라클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함께 직면하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이야기`
실종아동 아버지의 20년 집념을 담기 위한 7년의 고민과 성찰
신인 감독의 아름다운 뚝심, 함께 응원할까요?
실종된 딸의 행방을 쫓는 아빠의 20년 집념과 남겨진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증발>은 김성민 감독이 7년의 장고 끝에 완성한 장편 데뷔작이다. 김성민 감독은 2013년 11월 <증발>을 처음 기획하고,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CJ문화재단, 인천다큐멘터리포트 등에서 작품의 기획개발지원 및 제작지원 등을 받으며 오롯이 작품 제작기간 7년을 홀로 감당한 뚝심의 다큐멘터리스트다. 국내 유수의 영화제도 신인 감독의 뚝심으로 완성된 <증발>에 너나없이 상찬을 안겼다.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최우수 장편상,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9)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젊은 기러기상 등을 수여하며 걸출한 다큐멘터리스트의 데뷔를 뜨겁게 지지했다.
<증발>은 2013년 기획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촬영, 감독과 실종아동 가족 사이 깊은 유대, 실종아동 아버지 최용진 씨의 20년 집념, 김성민 감독의 7년의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쌓여 완성되었다. 김성민 감독이 그 과정에서 직면한 하나의 명제는 `실종 이후의 모든 것은 오직 그 당사자 가족 몫으로만 남겨진다`는 것. 국가, 사회, 공동체, 개인 등 어떤 조직이나 커뮤니티도 그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과 직면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감독이 증언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심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증발>에 던져지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은 늘 하나로 귀결되었다는 것. ˝도대체 이 작품을 우리들이 왜 봐야 합니까?˝ 달리 말하면, ˝왜 이 고통을 우리가 느껴야 합니까?˝라는 것. 김성민 감독은 이 질문이 영화 <증발>에 대한 스스로의 끝없는 검열, 이를테면 고민의 화두였음을 밝혔다. 우리 사회는, 대중은 여전히 거대한 사회적 `고통`에 대해 회피함으로써 사회의 책임, 개인의 불안과 공감하지 못한다는 죄책감 등에 스스로 면죄부를 주어 왔다. 영화라는 콘텐츠 또한 `희망`이라는 달콤한 `위로`로도 이미 포화 상태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함께 그 고통을 직면하고 공감하고 토론해야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바로 누구나 언제든 `실종`이라는 문제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 때문. 저마다의 상처를 품고 삶을 살아내는 가족을 카메라로 담고, 고통과 한 몸이 되어버린 한 가족의 일상을 스토리텔링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었다. 김성민 감독은 미디어를 통해 고통을 담는 가장 쉬운 길인 자극과 반복 대신 사려 깊은 자세를 선택했다. 실종 이후의 가족의 풍경뿐만 아니라 실종아동 문제를 둘러싼 국가 시스템의 작동과 허점, 시스템을 향한 개인의 불신과 대항의 담론까지 담아 사회를 환기시키는 올해의 이슈 파이팅&이슈 메이킹 다큐멘터리를 예고한다. <증발>은 세상으로부터 점차 고립되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방치한 실종아동 문제와 마주하고, 이것이 남일이 아닌 내일로의 공감을 촉구하는 영화다.
모두가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하는 이야기에 주목한 신예 다큐멘터리스트 김성민의 장편 데뷔작 <증발>은 11월 12일 개봉, 7년 간의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한 내밀한 진정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공감의 시선으로 거대한 슬픔을 껴안은 치유의 카메라`
고립된 한 가족의 삶을 바라보는 다큐멘터리스트의 문제의식
슬픔을 보듬는 아름다운 태도, 함께 기억할까요?
2000년 4월 4일은 한 가족에게 세상이 무너진 날로 기억된다. 둘째 딸 준원을 잃어버린 가장 최용진 씨는 생계를 뒤로하고 몇 년간 딸을 찾아 거리를 헤맸다. 수만 장의 전단을 배포하고, 제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고, 전국의 무인가 아동시설을 샅샅이 찾고, 의심 가는 사람을 찾아다녔다. 많은 제보와 관심을 받았던 실종 초기와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딸의 실종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밀려나며 용진 씨와 가족들은 함께 지쳐갔다. 영화 <증발>이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실종아동에 대한 쏟아지는 거짓 제보, 아이를 잃어버린 죄책감이 만든 부부간의 불화, 가정의 파괴, 턱없이 부족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까지 우리 사회 실종아동 문제의 현실을 낱낱이 보여준다.
가족 중 실종자가 생기면 구성원 모두의 삶의 시계가 멈춰버린다. 아버지 최용진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틈틈이 기록한 5권 분량의 수사 노트를 살펴보며 방방곡곡 둘째 딸의 흔적을 찾아다니고, 준원의 어머니는 고통스러운 일상을 견디지 못하고 가족을 떠났다. 그 과정에서 첫째 딸 준선 씨는 큰 상처를 받았다. 부모의 불화와 무관심 속에서 오롯이 혼자 고통을 감내한 그녀는 성인이 되었지만, 불안이 잠식된 삶을 그저 견디고 있다. 사건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막내딸만이 유일하게 순수한 웃음으로 집안의 온기를 불어넣는다.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들은 실종 이후 모두가 죄책감에 시달리며 아이 찾기에 몰두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관계의 단절을 동시에 겪는다. 더불어 실종아동의 남은 형제・자매들은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 사회적 고립 등 2, 3차 고통의 악순환을 맞게 된다. <증발>의 카메라는 아버지 최용진 씨와 큰딸의 일상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들의 건조하고 무표정한 일상에 흐르는 거대한 슬픔의 감정을 포착한다. 인물과 공간을 비추는 담담한 시선은 고립된 그들의 고통을 파고드는 대신, 공감의 몸짓처럼 오직 침묵의 방식으로 그 슬픔을, 시간을 껴안는다. 이 사려 깊은 공감의 카메라를 통해 감독은 가족들 저마다 깊숙이 봉인된 과거의 상흔들을 드러내는 내밀한 대화를 이끌고, 교감하며, 가족 스스로 그 슬픔과 직면하게 한다. 인터뷰 과정은 철저히 심리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질문의 순서, 질문의 내용들이 어느 정도 깊이로 점점 깊어져야 하는지, 가족들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을 만한 시간적 간격을 두면서 진행되었다. 가족들 사이에서도 각자 마음의 상처가 다르고 깊이와 방향들도 각각 달랐기에 더욱 세심하게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감독의 전언. 또한 편집 단계에서도 실종아동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보여줘야 그들의 마음을 덜 다치게 하는지 숙고했고, 영화 편집이 끝날 때까지 심리전문가에게 자문을 얻는데 공을 들였다. 이처럼 <증발>은 고립된 한 가족의 슬픔을 대상화하지 않고, 그 슬픔을 공감하고 보듬으려는 일관된 배려와 태도가 빛나는 사려 깊은 다큐멘터리이다.
남다른 공감의 시선으로 거대한 슬픔을 껴안은 영화 <증발>은 우리 사회 치유되지 못한 저마다의 고통의 문제에 대해 다시금 화두를 던지며 올가을 극장가를 따뜻한 공감의 마음을 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 MIRACLE MESSAGE ]
MUST KNOW & MUST REMEMVER
2020년 기준 10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 600 여 명
동참하고 싶은 영화 & 알리고 싶은 이야기
실종아동 2020년 4월 기준 실종 기간별 장기 실종아동은 1년 미만 110명, 1~5년 23명, 5~10년 19명, 10~20년 55명, 20년 이상 564명, 총 771명의 아이들이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보건복지부, 경찰청) CCTV 확산에 힘입어 실종신고 건수는 감소세를 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최근 5년간 실종 아동은 △2015년 1만 9천428명 △2016년 1만 9천870명 △2017년 1만 9천956명 △2018년 2만 1천980명 △2019년 2만 1천55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현실이다.
장기 실종아동 남은 가족에게 경제적 문제와 죄책감, 가정해체, 특히 심리적 불안정 등 고통의 악순환을 주는 장기 실종 문제, 특히 10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은 2005년 실종아동과 관련한 법이 처음 제정되기 이전, 실종아동 추적•관리 시스템이 부족했던 데 이유가 있다. 실종과 관련된 국가적 체계가 없고 경찰서나 보호기관 간 정보 공유마저 원활히 되지 않던 시절, 국가는 해외입양을 통해 미아 문제를 해결했다. 모든 구조적인 문제가 가려진 채 실종아동 한 가족에게만 책임이 온전히 떠넘겨진 것이다. 장기실종수사팀 전국 지방경찰청은 2016년부터 장기실종수사팀을 꾸려 실종 사건에 대응, 활동 중이지만 증거 부족과 인력 부족,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저도 수도권과 광역시에만 치중되어 대부분의 지방경찰청에는 해당 팀이 없는 현실이다. 상해가 동반된 실종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도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가로막는 장애 요인 중 하나다.
실종 골든타임 실종된 직후 2~3시간 동안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실종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종 후 12시간이 지나면 못 찾을 확률이 58%, 1주일 뒤에는 89%로 올라가게 된다. 이 때문에 경찰은 실종신고 후 48시간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장기 실종아동으로 분류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 경찰청은 보호자 동의 하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운영한다. 사전 지문을 등록한 경우 보호자 인계 시간은 평균 39분에 불과한 반면, 등록하지 않은 경우, 82시간이나 소요된다.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록은 안전 Dream 홈페이지와 앱, 가까운 지구대, 경찰서에서 등록 가능하다.
코드 아담 제도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아동, 치매노인이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시설 관리자가 경보 발령과 감시, 수색 등의 조치를 취하고, 발견되지 않을 시 보호자 동의를 얻어 경찰에 신고하는 한국형 코드 아담 제도 `실종예방지침`이 존재한다
<증발> X #찾을수있다 이렇듯 장기 실종 문제는 결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사회가 풀어야 될 공동의 문제이자 현재 진행형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했던 장기 실종 가족들의 고통에 귀 기울고자 <증발>은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을 기획, 준원이 사건만 비추는데 그치지 않고 모든 장기 실종아동의 이름을 호명하고, 미래의 기적을 견지하는 메시지로2020년 `동참하고 싶은 영화`로 자리한다.
[ MIRACLE CAMPAIN ]
<증발>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
기적은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내는 기회!
관람만으로도 캠페인에 동참하는 굿-무비의 탄생!
영화 <증발>이 따뜻한 시선과 참여로 완성되는 현재 진행형 (–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국민 붐업 프로젝트,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이 그 주인공. `관객` 보다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은 독특한 행보가 이목을 끈다. 개봉까지의 과정을 향하는 일반적인 영화 마케팅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찾을수있다 영화 <증발>이 기획한 실종아동 찾기 대국민 붐업 캠페인이다. #찾을수있다 해시태그를 활용한 네이밍을 통해 영화 속 준원을 비롯한 모든 실종아동이 집에 돌아오길 희망하는 지속 & 확산형 캠페인을 지향한다.
캠페인 슬로건 ˝당신의 기억이 기적을 만든다˝ 과학 수사의 발달과 장기실종수사팀의 개설 이후 장기 실종 아동 상봉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연히 찾아온 기적이 아닌 `관심`과 `참여`로 만든 기회다. 홈쇼핑 카탈로그 속 실종아동 광고를 보고 실종 당시 자신의 얼굴을 떠올리고, SNS를 통해 지인과 동일한 문신으로 가족을 찾기까지, 모든 기적의 근간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과 `관심`이 있었다.
캠페인 목표 실종아동의 기억과 우리 사회의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한다. 실종아동 문제는 현재 진행형의 문제다. 경찰은 장기 실종아동의 발견을 위해 유전자 분석 제도를 운영, 이로 인해 617명이 가족과 다시 만났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해외까지 확대해, 14개국 34개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 한인입양인의 유전자를 채취•등록하는 정책도 시행 중인만큼, SNS 및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해외 입양된 장기 실종아동에게 까지 캠페인이 닿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라클 페이지 상기 QR코드로 웹/모바일을 통해 접속이 가능한 #찾을수있다 캠페인 페이지다. 장기 실종아동 상봉 사례부터 실종아동 신고 및 대처 정보는 물론, <증발>의 법률 자문을 맡은 김종휘 변호사와 심리 자문을 맡은 이가영 박사의 인터뷰까지 실종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굿-무비 <증발> 영화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준원이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장기 실종아동의 사건에 동참하고 힘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속에 고립된 장기 실종아동의 가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들을 기억해주는 일. <증발>과 유관기관, 기업 프로모션 협업을 통한 #찾을수있다 캠페인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 귀추가 주목된다.
[ MIRACLE STORY ]
˝당신의 관심, 당신의 기억, 당신의 참여라면 #찾을수있다˝
장기 실종아동 상봉 사례가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매뉴얼
우리 모두의 `관심과 기억`으로부터 시작하는 #실종아동찾기
2016년 3월 수원 - [ 관심 ]
12살 실종된 중학생 남자아이, 나이변환 몽타주시스템 도입 후 성과를 거둔 첫 사례
실종아동 전단을 유심히 본 행인의 소중한 제보로 38년 만에 상봉
2017년 5월 - [ 기억 ]
8살 실종된 이영희 씨를 찾기 위해 실종아동 광고 캠페인에 지원한 가족
과자 `죠리퐁` 포장지의 `실종아동캠페인`을 보고 과거를 떠올린 이영희 씨가 직접 연락, 52년 만에 상봉
2018년 2월 서울 - [ 기억 ]
5살 무렵 미아가 되었지만, 친부모가 자신을 버린 줄 오해하고 살아온 최원섭 씨
그리움에 시달리다 경찰 의뢰, 실종아동 리스트 속 특이한 귀 모양을 기억한 경찰 수사, 49년 만에 상봉
2018년 4월 프랑스 - [ 관심 ]
10살, 7살 나이에 미아가 되었지만, 자신이 버림받아 프랑스에 입양된 줄 알고 있었던 남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남매의 소재를 확인해준 프랑스 교민의 결정적 제보, 37년 만에 상봉
2018년 6월 미국 - [ 관심 ]
가정형편으로 인해 보육원에 맡겨진 사이 미국으로 입양된 윤현경 씨
입양 당시 팔 문신의 특이한 사연이 SNS 통해 공개, 가족 사연을 기억한 지인의 제보, 42년 만에 상봉
2019년 12월 미국 - [ 기억 ]
6살 미아가 되어 미국으로 입양 간 손동석 씨
친부모에 대한 희미한 기억, 장기실종수사팀에 가족을 찾고 싶다는 이메일을 보내 32년 만에 상봉
2020년 1월 부산 - [ 기억 ]
8살, 집 앞에서 실종된 박지현 씨,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잘못 기억하고 있어 상봉에 어려움을 겪던 중
NS 홈쇼핑 카탈로그에 실린 `실종아동 캠페인` 속 기억나는 정보를 보고 직접 연락, 22년 만에 상봉
[ MIRACLE ACTION ]
˝당신의 기억이 기적을 만든다˝
실종아동 찾기 대국민 붐업 캠페인 #찾을수있다
미씽, 미라클 <증발> 서포터즈부터 협력사까지!
영화 <증발>은 관객 서포터즈 바라미를 시작으로 아동권리보장원과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협업을 통해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에 나선다.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SNS를 통해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증발>과 공식 협력 중인 아동권리보장원은 보건복지부 공식 산하기관으로서, 실종아동 보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종아동 찾기를 위한 정보연계시스템 및 DB 구축•운영, 실종아동 등의 가족지원 중인 아동권리보장원은 #찾을수있다 캠페인을 위해 실종아동 정보 제공은 물론, 실종아동 가족의 컨택을 담당하고, 서포터즈 1:2 매칭 시사회를 함께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KIST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이 보유한 `나이변환 AI 기술`은 장기 실종자를 찾는데 활용되고 있다. 해당 기술로 만든 몽타주가 단서가 돼 2016년 장기 실종아동 가족이 38년 만에 상봉한 바. 김익재 소장은 <증발> 측 최준원 20대 추정 나이변환 몽타주 사용을 흔쾌히 허락, 정우재 작가의 손을 거쳐 <증발>의 몽타주 포스터로 재탄생, 준원과 준원의 주변인들의 기억을 소환한다.
서포터즈 바라미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서포터즈 바라미는 #찾을수있다 캠페인 확산자이자 기억과 기적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50여 명으로 이뤄진 이들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공받은 실종아동 정보를 통해 개별 매칭되어 실종아동의 기억을 소환하고, 정보를 확산시키는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증발>을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만난 배우 문소리는 기꺼이 <증발> #찾을수있다 캠페인 서포터즈 바라미 1호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첫 마음을 모았다. 이외에도 배우 문가영, 가수 유빈 등의 셀럽도 서포터즈 `바라미`가 되어 #찾을수있다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 EPILOGUE ]
˝집에 들어올 때
뛰어와요.
저기서부터.
여기가 2층인데,
1층에서부터 뛰어와서
숨이 헐떡헐떡
빨리 문 열어달라고…
그게 지금 들려요.
남들한텐…
아무 소리도
안 들리겠죠.˝
<증발> 최용진 씨 인터뷰 中
준원아, 아빠야.
네가 사라진 지 벌써 20년이 넘었구나.
청자켓, 주황색 쫄바지, 흰 머리띠를 하고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그네 앞에 줄 서있는 모습을 생각해본다.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학교에 보내 달라고
그렇게 떼를 썼는데…
그래서 서울 동원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입학을 했지.
그 좋아했던 유치원을 한 달 다니고 사라진 것이
아빠는 지금 너무 목이 멘단다.
네가 참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는데…
지금도 네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또 건강하게 잘 있는지…
아빠는 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너무 오래되다 보니까
이제는 아빠가 찾는 게 아니라
네가 아빠를 찾아줬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해본다.
우리는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아빠는 확신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준원이가 보고싶은 멋진 아빠로부터
[ MIRACLE POINT ]
`당신의 마음을 뒤흔들 올해의 마지막 임팩트`
실종아동과 그 가족을 다룬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 <증발>
미씽을 지우고 미라클을 향하는 아름다운 궤적, 함께 만들까요?
국내 최초 기획•제작•개봉하는 실종아동 소재 다큐멘터리 <증발>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 올해의 마지막 임팩트를 예고한다. <증발>은 20년 전 사라진 여섯 살 딸의 행방을 쫓는 아빠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 유수 영화제의 상찬을 받으며 11월 12일 개봉 확정과 함께 언론과 평단에서 올해의 다큐멘터리로 일찍이 회자된 영화다.
2000년 4월 4일 서울 망우1동 염광아파트 놀이터 부근에서 사라진 여섯 살 여자 아이 최준원. 청자켓과 주황색 쫄바지를 입고 제집처럼 드나들던 친구 승일이네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선 아이는 20년이 지나 스물여섯 살이 되었을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짧게 한 줄로 요약된 줄거리와 사건 개요만 보면 작품명이 <실종>이라는 단어가 직접적이고 더 적확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왜 감독이 <증발>이라는 제목을 선택했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영화는 이 선택에서부터 감독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오롯이 스며있다.
<증발>은 실종이라는 사건보다 그 사건으로 인해 남겨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구성원 하나하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섬세하게 내면을 살핀 작품이다. 이를 통해 관객을 거대한 상실과 고통의 벽에 직면하게 하고, 나아가 장기 실종아동 관련 사회적 관심과 제도 등의 필요를 각성하게 한다. 깊이를 가늠조차 알 수 없는 묵은 상처와 아픔을 털어내지 못한 채 준원을 찾는 날까지 자신 앞에 주어진 삶을 살아내야만 하는 가족에게 찾아온 17년 만의 재수사는 어느 극영화보다 더 극적이다. <증발>을 연출한 김성민 감독은 2013년부터 시작한 내밀한 취재와 작업 과정 속 마주한 극적인 소재와 사건의 연속에도 `장기 실종아동` 소재의 선정성에 매몰되지 않는다. 우리 사회 관심의 영역에서 뒤로 내팽개쳐진 `장기 실종아동`과 시간 속 고립되어가는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풍경처럼 그려내고,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다양한 층위에서 화두를 던지며 임팩트를 선사한다.
준원이 실종된 지 20년이 지난 올해, 2020년 4월 기준 준원을 포함한 20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의 수는 564명(자료: 보건복지부, 경찰청)이다. 영화 <증발>은 현재 진행형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장기 실종아동` 문제를 환기시킨다. <증발>을 관람하는 이들의 곁을 한 번쯤은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준원을 비롯한 모든 장기 실종아동의 이름을 호명하며 태그라인 속 `미씽`을 지우며 `미라클`을 가리키는 평행선을 따른 궤적을 예고, 유례없는 다큐멘터리의 등장을 알린다.
20년 장기 실종아동 최준원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 올해의 임팩트 다큐멘터리 <증발>은 오는 11월 12일 개봉하여 장기 실종아동 가족들과 손을 맞잡고 미라클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함께 직면하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이야기`
실종아동 아버지의 20년 집념을 담기 위한 7년의 고민과 성찰
신인 감독의 아름다운 뚝심, 함께 응원할까요?
실종된 딸의 행방을 쫓는 아빠의 20년 집념과 남겨진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증발>은 김성민 감독이 7년의 장고 끝에 완성한 장편 데뷔작이다. 김성민 감독은 2013년 11월 <증발>을 처음 기획하고,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CJ문화재단, 인천다큐멘터리포트 등에서 작품의 기획개발지원 및 제작지원 등을 받으며 오롯이 작품 제작기간 7년을 홀로 감당한 뚝심의 다큐멘터리스트다. 국내 유수의 영화제도 신인 감독의 뚝심으로 완성된 <증발>에 너나없이 상찬을 안겼다.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최우수 장편상,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9) 한국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젊은 기러기상 등을 수여하며 걸출한 다큐멘터리스트의 데뷔를 뜨겁게 지지했다.
<증발>은 2013년 기획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촬영, 감독과 실종아동 가족 사이 깊은 유대, 실종아동 아버지 최용진 씨의 20년 집념, 김성민 감독의 7년의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쌓여 완성되었다. 김성민 감독이 그 과정에서 직면한 하나의 명제는 `실종 이후의 모든 것은 오직 그 당사자 가족 몫으로만 남겨진다`는 것. 국가, 사회, 공동체, 개인 등 어떤 조직이나 커뮤니티도 그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과 직면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감독이 증언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심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증발>에 던져지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은 늘 하나로 귀결되었다는 것. ˝도대체 이 작품을 우리들이 왜 봐야 합니까?˝ 달리 말하면, ˝왜 이 고통을 우리가 느껴야 합니까?˝라는 것. 김성민 감독은 이 질문이 영화 <증발>에 대한 스스로의 끝없는 검열, 이를테면 고민의 화두였음을 밝혔다. 우리 사회는, 대중은 여전히 거대한 사회적 `고통`에 대해 회피함으로써 사회의 책임, 개인의 불안과 공감하지 못한다는 죄책감 등에 스스로 면죄부를 주어 왔다. 영화라는 콘텐츠 또한 `희망`이라는 달콤한 `위로`로도 이미 포화 상태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함께 그 고통을 직면하고 공감하고 토론해야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바로 누구나 언제든 `실종`이라는 문제의 당사자가 될 수 있기 때문. 저마다의 상처를 품고 삶을 살아내는 가족을 카메라로 담고, 고통과 한 몸이 되어버린 한 가족의 일상을 스토리텔링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있었다. 김성민 감독은 미디어를 통해 고통을 담는 가장 쉬운 길인 자극과 반복 대신 사려 깊은 자세를 선택했다. 실종 이후의 가족의 풍경뿐만 아니라 실종아동 문제를 둘러싼 국가 시스템의 작동과 허점, 시스템을 향한 개인의 불신과 대항의 담론까지 담아 사회를 환기시키는 올해의 이슈 파이팅&이슈 메이킹 다큐멘터리를 예고한다. <증발>은 세상으로부터 점차 고립되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방치한 실종아동 문제와 마주하고, 이것이 남일이 아닌 내일로의 공감을 촉구하는 영화다.
모두가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하는 이야기에 주목한 신예 다큐멘터리스트 김성민의 장편 데뷔작 <증발>은 11월 12일 개봉, 7년 간의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한 내밀한 진정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공감의 시선으로 거대한 슬픔을 껴안은 치유의 카메라`
고립된 한 가족의 삶을 바라보는 다큐멘터리스트의 문제의식
슬픔을 보듬는 아름다운 태도, 함께 기억할까요?
2000년 4월 4일은 한 가족에게 세상이 무너진 날로 기억된다. 둘째 딸 준원을 잃어버린 가장 최용진 씨는 생계를 뒤로하고 몇 년간 딸을 찾아 거리를 헤맸다. 수만 장의 전단을 배포하고, 제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고, 전국의 무인가 아동시설을 샅샅이 찾고, 의심 가는 사람을 찾아다녔다. 많은 제보와 관심을 받았던 실종 초기와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딸의 실종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밀려나며 용진 씨와 가족들은 함께 지쳐갔다. 영화 <증발>이 이야기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실종아동에 대한 쏟아지는 거짓 제보, 아이를 잃어버린 죄책감이 만든 부부간의 불화, 가정의 파괴, 턱없이 부족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까지 우리 사회 실종아동 문제의 현실을 낱낱이 보여준다.
가족 중 실종자가 생기면 구성원 모두의 삶의 시계가 멈춰버린다. 아버지 최용진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틈틈이 기록한 5권 분량의 수사 노트를 살펴보며 방방곡곡 둘째 딸의 흔적을 찾아다니고, 준원의 어머니는 고통스러운 일상을 견디지 못하고 가족을 떠났다. 그 과정에서 첫째 딸 준선 씨는 큰 상처를 받았다. 부모의 불화와 무관심 속에서 오롯이 혼자 고통을 감내한 그녀는 성인이 되었지만, 불안이 잠식된 삶을 그저 견디고 있다. 사건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막내딸만이 유일하게 순수한 웃음으로 집안의 온기를 불어넣는다. 아이를 잃어버린 가족들은 실종 이후 모두가 죄책감에 시달리며 아이 찾기에 몰두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관계의 단절을 동시에 겪는다. 더불어 실종아동의 남은 형제・자매들은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 사회적 고립 등 2, 3차 고통의 악순환을 맞게 된다. <증발>의 카메라는 아버지 최용진 씨와 큰딸의 일상을 가만히 바라보며, 그들의 건조하고 무표정한 일상에 흐르는 거대한 슬픔의 감정을 포착한다. 인물과 공간을 비추는 담담한 시선은 고립된 그들의 고통을 파고드는 대신, 공감의 몸짓처럼 오직 침묵의 방식으로 그 슬픔을, 시간을 껴안는다. 이 사려 깊은 공감의 카메라를 통해 감독은 가족들 저마다 깊숙이 봉인된 과거의 상흔들을 드러내는 내밀한 대화를 이끌고, 교감하며, 가족 스스로 그 슬픔과 직면하게 한다. 인터뷰 과정은 철저히 심리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질문의 순서, 질문의 내용들이 어느 정도 깊이로 점점 깊어져야 하는지, 가족들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을 만한 시간적 간격을 두면서 진행되었다. 가족들 사이에서도 각자 마음의 상처가 다르고 깊이와 방향들도 각각 달랐기에 더욱 세심하게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감독의 전언. 또한 편집 단계에서도 실종아동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보여줘야 그들의 마음을 덜 다치게 하는지 숙고했고, 영화 편집이 끝날 때까지 심리전문가에게 자문을 얻는데 공을 들였다. 이처럼 <증발>은 고립된 한 가족의 슬픔을 대상화하지 않고, 그 슬픔을 공감하고 보듬으려는 일관된 배려와 태도가 빛나는 사려 깊은 다큐멘터리이다.
남다른 공감의 시선으로 거대한 슬픔을 껴안은 영화 <증발>은 우리 사회 치유되지 못한 저마다의 고통의 문제에 대해 다시금 화두를 던지며 올가을 극장가를 따뜻한 공감의 마음을 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 MIRACLE MESSAGE ]
MUST KNOW & MUST REMEMVER
2020년 기준 10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 600 여 명
동참하고 싶은 영화 & 알리고 싶은 이야기
실종아동 2020년 4월 기준 실종 기간별 장기 실종아동은 1년 미만 110명, 1~5년 23명, 5~10년 19명, 10~20년 55명, 20년 이상 564명, 총 771명의 아이들이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보건복지부, 경찰청) CCTV 확산에 힘입어 실종신고 건수는 감소세를 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최근 5년간 실종 아동은 △2015년 1만 9천428명 △2016년 1만 9천870명 △2017년 1만 9천956명 △2018년 2만 1천980명 △2019년 2만 1천55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현실이다.
장기 실종아동 남은 가족에게 경제적 문제와 죄책감, 가정해체, 특히 심리적 불안정 등 고통의 악순환을 주는 장기 실종 문제, 특히 10년 이상 장기 실종아동은 2005년 실종아동과 관련한 법이 처음 제정되기 이전, 실종아동 추적•관리 시스템이 부족했던 데 이유가 있다. 실종과 관련된 국가적 체계가 없고 경찰서나 보호기관 간 정보 공유마저 원활히 되지 않던 시절, 국가는 해외입양을 통해 미아 문제를 해결했다. 모든 구조적인 문제가 가려진 채 실종아동 한 가족에게만 책임이 온전히 떠넘겨진 것이다. 장기실종수사팀 전국 지방경찰청은 2016년부터 장기실종수사팀을 꾸려 실종 사건에 대응, 활동 중이지만 증거 부족과 인력 부족,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저도 수도권과 광역시에만 치중되어 대부분의 지방경찰청에는 해당 팀이 없는 현실이다. 상해가 동반된 실종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도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가로막는 장애 요인 중 하나다.
실종 골든타임 실종된 직후 2~3시간 동안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실종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종 후 12시간이 지나면 못 찾을 확률이 58%, 1주일 뒤에는 89%로 올라가게 된다. 이 때문에 경찰은 실종신고 후 48시간이 지나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장기 실종아동으로 분류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 경찰청은 보호자 동의 하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운영한다. 사전 지문을 등록한 경우 보호자 인계 시간은 평균 39분에 불과한 반면, 등록하지 않은 경우, 82시간이나 소요된다.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록은 안전 Dream 홈페이지와 앱, 가까운 지구대, 경찰서에서 등록 가능하다.
코드 아담 제도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아동, 치매노인이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시설 관리자가 경보 발령과 감시, 수색 등의 조치를 취하고, 발견되지 않을 시 보호자 동의를 얻어 경찰에 신고하는 한국형 코드 아담 제도 `실종예방지침`이 존재한다
<증발> X #찾을수있다 이렇듯 장기 실종 문제는 결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사회가 풀어야 될 공동의 문제이자 현재 진행형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했던 장기 실종 가족들의 고통에 귀 기울고자 <증발>은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을 기획, 준원이 사건만 비추는데 그치지 않고 모든 장기 실종아동의 이름을 호명하고, 미래의 기적을 견지하는 메시지로2020년 `동참하고 싶은 영화`로 자리한다.
[ MIRACLE CAMPAIN ]
<증발>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
기적은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내는 기회!
관람만으로도 캠페인에 동참하는 굿-무비의 탄생!
영화 <증발>이 따뜻한 시선과 참여로 완성되는 현재 진행형 (–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국민 붐업 프로젝트,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이 그 주인공. `관객` 보다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은 독특한 행보가 이목을 끈다. 개봉까지의 과정을 향하는 일반적인 영화 마케팅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찾을수있다 영화 <증발>이 기획한 실종아동 찾기 대국민 붐업 캠페인이다. #찾을수있다 해시태그를 활용한 네이밍을 통해 영화 속 준원을 비롯한 모든 실종아동이 집에 돌아오길 희망하는 지속 & 확산형 캠페인을 지향한다.
캠페인 슬로건 ˝당신의 기억이 기적을 만든다˝ 과학 수사의 발달과 장기실종수사팀의 개설 이후 장기 실종 아동 상봉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연히 찾아온 기적이 아닌 `관심`과 `참여`로 만든 기회다. 홈쇼핑 카탈로그 속 실종아동 광고를 보고 실종 당시 자신의 얼굴을 떠올리고, SNS를 통해 지인과 동일한 문신으로 가족을 찾기까지, 모든 기적의 근간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과 `관심`이 있었다.
캠페인 목표 실종아동의 기억과 우리 사회의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한다. 실종아동 문제는 현재 진행형의 문제다. 경찰은 장기 실종아동의 발견을 위해 유전자 분석 제도를 운영, 이로 인해 617명이 가족과 다시 만났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해외까지 확대해, 14개국 34개 재외공관을 통해 해외 한인입양인의 유전자를 채취•등록하는 정책도 시행 중인만큼, SNS 및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해외 입양된 장기 실종아동에게 까지 캠페인이 닿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라클 페이지 상기 QR코드로 웹/모바일을 통해 접속이 가능한 #찾을수있다 캠페인 페이지다. 장기 실종아동 상봉 사례부터 실종아동 신고 및 대처 정보는 물론, <증발>의 법률 자문을 맡은 김종휘 변호사와 심리 자문을 맡은 이가영 박사의 인터뷰까지 실종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굿-무비 <증발> 영화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준원이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장기 실종아동의 사건에 동참하고 힘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속에 고립된 장기 실종아동의 가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들을 기억해주는 일. <증발>과 유관기관, 기업 프로모션 협업을 통한 #찾을수있다 캠페인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 귀추가 주목된다.
[ MIRACLE STORY ]
˝당신의 관심, 당신의 기억, 당신의 참여라면 #찾을수있다˝
장기 실종아동 상봉 사례가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매뉴얼
우리 모두의 `관심과 기억`으로부터 시작하는 #실종아동찾기
2016년 3월 수원 - [ 관심 ]
12살 실종된 중학생 남자아이, 나이변환 몽타주시스템 도입 후 성과를 거둔 첫 사례
실종아동 전단을 유심히 본 행인의 소중한 제보로 38년 만에 상봉
2017년 5월 - [ 기억 ]
8살 실종된 이영희 씨를 찾기 위해 실종아동 광고 캠페인에 지원한 가족
과자 `죠리퐁` 포장지의 `실종아동캠페인`을 보고 과거를 떠올린 이영희 씨가 직접 연락, 52년 만에 상봉
2018년 2월 서울 - [ 기억 ]
5살 무렵 미아가 되었지만, 친부모가 자신을 버린 줄 오해하고 살아온 최원섭 씨
그리움에 시달리다 경찰 의뢰, 실종아동 리스트 속 특이한 귀 모양을 기억한 경찰 수사, 49년 만에 상봉
2018년 4월 프랑스 - [ 관심 ]
10살, 7살 나이에 미아가 되었지만, 자신이 버림받아 프랑스에 입양된 줄 알고 있었던 남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남매의 소재를 확인해준 프랑스 교민의 결정적 제보, 37년 만에 상봉
2018년 6월 미국 - [ 관심 ]
가정형편으로 인해 보육원에 맡겨진 사이 미국으로 입양된 윤현경 씨
입양 당시 팔 문신의 특이한 사연이 SNS 통해 공개, 가족 사연을 기억한 지인의 제보, 42년 만에 상봉
2019년 12월 미국 - [ 기억 ]
6살 미아가 되어 미국으로 입양 간 손동석 씨
친부모에 대한 희미한 기억, 장기실종수사팀에 가족을 찾고 싶다는 이메일을 보내 32년 만에 상봉
2020년 1월 부산 - [ 기억 ]
8살, 집 앞에서 실종된 박지현 씨,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잘못 기억하고 있어 상봉에 어려움을 겪던 중
NS 홈쇼핑 카탈로그에 실린 `실종아동 캠페인` 속 기억나는 정보를 보고 직접 연락, 22년 만에 상봉
[ MIRACLE ACTION ]
˝당신의 기억이 기적을 만든다˝
실종아동 찾기 대국민 붐업 캠페인 #찾을수있다
미씽, 미라클 <증발> 서포터즈부터 협력사까지!
영화 <증발>은 관객 서포터즈 바라미를 시작으로 아동권리보장원과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협업을 통해 실종아동 찾기 #찾을수있다 캠페인에 나선다.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SNS를 통해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증발>과 공식 협력 중인 아동권리보장원은 보건복지부 공식 산하기관으로서, 실종아동 보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종아동 찾기를 위한 정보연계시스템 및 DB 구축•운영, 실종아동 등의 가족지원 중인 아동권리보장원은 #찾을수있다 캠페인을 위해 실종아동 정보 제공은 물론, 실종아동 가족의 컨택을 담당하고, 서포터즈 1:2 매칭 시사회를 함께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KIST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이 보유한 `나이변환 AI 기술`은 장기 실종자를 찾는데 활용되고 있다. 해당 기술로 만든 몽타주가 단서가 돼 2016년 장기 실종아동 가족이 38년 만에 상봉한 바. 김익재 소장은 <증발> 측 최준원 20대 추정 나이변환 몽타주 사용을 흔쾌히 허락, 정우재 작가의 손을 거쳐 <증발>의 몽타주 포스터로 재탄생, 준원과 준원의 주변인들의 기억을 소환한다.
서포터즈 바라미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서포터즈 바라미는 #찾을수있다 캠페인 확산자이자 기억과 기적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50여 명으로 이뤄진 이들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공받은 실종아동 정보를 통해 개별 매칭되어 실종아동의 기억을 소환하고, 정보를 확산시키는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증발>을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만난 배우 문소리는 기꺼이 <증발> #찾을수있다 캠페인 서포터즈 바라미 1호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첫 마음을 모았다. 이외에도 배우 문가영, 가수 유빈 등의 셀럽도 서포터즈 `바라미`가 되어 #찾을수있다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 EPILOGUE ]
˝집에 들어올 때
뛰어와요.
저기서부터.
여기가 2층인데,
1층에서부터 뛰어와서
숨이 헐떡헐떡
빨리 문 열어달라고…
그게 지금 들려요.
남들한텐…
아무 소리도
안 들리겠죠.˝
<증발> 최용진 씨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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