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로부터 포착한 아이러니한 인간의 지식과 얽힌 세계상을 흑백 슬라이드 작업으로 제시했다. 롯데타워 지하의 아쿠아리움과 지상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촬영한 이미지를 서로 중첩시켜 어떤 곳이든 초단거리로 이동이 가능한 현실을 반영했다. 쥘베른의 시대로부터 시작된 진보와 미래의 인류에 대한 의문은 일제치하 조선의 학생들이 번역한 ‘태극학보’로 이어지고 이는 무진형제의 작업 제목인 ‘목하, 세계진문’으로 확장된다. 제목에서 目下는 ‘바로 지금’을, ‘世界珍問’은 세계에 대한 참된 의문을 뜻한다.
(2019년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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