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니르 버그맨
러닝타임 94분 국가 이스라엘, 이탈리아 조회수 오늘 1명, 총 18명
줄거리
탈출의 여정에 오르는 아버지와 자폐증 아들의 성장 드라마. 이 여정은 작별과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미국에서 잘 나가던 디자이너의 삶을 뒤로하고 이스라엘로 돌아온 아하론은 20대 초반의 발달 장애인 아들 ‘우리’를 키우며 둘이서 조용히 살고 있다.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포기할 정도로 우리는 그의 모든 것이지만, 이혼한 전 아내는 우리가 스무 살을 넘기자 이제 아들을 독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버지의 품에서 떼어내 시설로 보내려고 한다. 아들 우리는 아버지와 헤어지지 않으려 하고, 그런 우리의 모습은 아하론에게 큰 상처로 다가온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이들의 이별 여행. 과연 아하론은 아들 우리와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을까? 자신만이 아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고 희생하는 아버지와 해맑은 ‘어른아이’인 아들, 그리고 사회 제도에 아들의 독립을 맡겨야 한다고 믿는 어머니. 사실 누가 맞고 누가 그르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가족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고, 우리들 자신도 돌아보게 만드는 보편성을 띄고 있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