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화면에 검은 선으로 한 사람의 걷는 모습이 보인다. 영화의 중반까지 관객은 오로지 땅과의 마찰음을 통해 이 사람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추측할 뿐이다. 많은 영화가 등반하며 느끼는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나 어려움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 작품은 등반의 과정 중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순기능을 간결하고 부드럽게 표현했다. 결국 끝까지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삶도 반추하게 만든다.
(2020년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정진)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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