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아셀 아우샤키모바
러닝타임 95분 국가 카자흐스탄 조회수 오늘 1명, 총 11명
줄거리
알리야는 카자흐스탄의 36세 여성이다. 난생처음 해 본 미국 영주권 추첨에서 당첨된 그는 이제 카자흐스탄을 떠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한편으론 카자흐스탄 사회의 침체, 부패, 독재에 지쳐 삶의 변화를 꿈꾼다. 하지만 머나먼 타국에서 삶을 다시 시작하는 건 불안하고 두렵다. (2020년 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
연출의도
이 영화는 카자흐스탄을 떠나 해외로 이주하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과 그 이유를 담고자 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못 본 척하겠지만, 해외 이민은 빈번하게 일어난다. 나뿐만 아니라 정신이 똑바로 박힌 카자흐스탄인이라면 모두가 때때로 이민을 생각한다. 이민의 주된 이유는 카자흐스탄의 침체, 부패, 수동성, 독재, 그리고 동성애 혐오다. 영화는 오늘날의 카자흐스탄을 보여준다. 소련 시대 이후 카자흐스탄 사회는 얼마나 변했을까? 유럽이나 미국으로 떠나는 시민들, 성소수자와 사회 간의 숨겨진 갈등, 그리고 급속한 이슬람화 등은 카자흐스탄에서 금기시되는 주제다. 현대 카자흐스탄 사회는 뿌리 깊은 염증을 두꺼운 화장으로 덮고 있을 뿐이고, 본 영화는 그 상처를 밖으로 드러낸다. 여성은 어려운 선택을 마주한다. 평범한 삶 또는 욕망하는 삶? 사랑 또는 희생? 나 자신 또는 여론? 소위 "자유"란 무엇에 대한 환상인가? 굉장한 기회인가? 아니면 막중한 책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