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의 인더스트리얼 뮤직 그룹 ‘하타리’의 이름은 ‘혐오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들은 권위적이고 뻣뻣한 사회에 저항하는 데서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무엇보다 자본주의 시스템을 비판하는 그들은 음악의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 도전한다. 때마침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2019년 대회에서 그들은 팔레스타인을 향한 ‘아파르트헤이트’를 비판하기로 작정한다. 굳은 의지를 행동으로 표현하려는 그들의 목표는 과연 실현될까? 논란의 중심에 선 그들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다만, ‘혐오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인 상황이 오기 전에 함께 싸우자’는 그들의 목소리는 새겨들을 만하다.
(2021년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이용철)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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