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20.03.15 장르 드라마 감독 오울분
러닝타임 30분 국가 대만 조회수 오늘 2명, 총 44명
줄거리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인도네시아 출신의 간병인 살리는 할머니와 아저씨를 도와 장례식을 준비한다. 살리는 집에 오지 않는 자식들을 대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2021년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돌봄 노동은 성별화된 일자리 가운데 하나로, 노동과 감정이 분리되지 않은 채 수행을 강조하기 때문에 시간, 임금 등 경계가 불분명한 노동에 속한다. 주인공 셸리는 이와 같은 돌봄 노동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자리에 놓인다. 엄마를 대신한 노동, 장례식에 오지 않는 가족들을 대신한 노동까지 말이다. 복잡 미묘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체념한 듯한 셸리의 얼굴을 통해 인세에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가 질문이 남는다. (2021년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 민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