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이그나시오 세로이
러닝타임 85분 국가 아르헨티나 조회수 오늘 1명, 총 10명
줄거리
툴루즈 출신 프랑스인 샤를은 가지고 있던 캠코더를 판다. 프랑스를 방문한 아르헨티나 영화감독 이그나시오는 그 캠코더를 산다. 이그나시오는 샤를이 지우지 않은 캠코더 속 영상들을 보고 세계적 규모의 어드벤처 영화로서 잠재력을 발견한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여름의 기억>은 관객을 이상한 나라의 주인공 앨리스로 만든다. 소박한 다큐인 줄 알았던 이 영화는 관객을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로 데려가고, 현실인지 픽션인지 알 수 없는 지점 너머까지 이야기를 몰고간다. 우연히 산 중고 비디오 카메라에 전 주인이 촬영한 영상이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는 이 영화의 시작조차 진실인지 알 수 없게 될 즈음 느끼는 혼란은 허탈하기보다 새로운 땅을 발견하는 기쁨에 더 가깝다. 영화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인 서사 구조에 아직도 여전히 새로운 발견의 지점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마도 영화의 미래는 어딘가 길을 잃고 숨어있는 VHS 비디오 테이프에 있는지도 모른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