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 한나는 경품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런데 경품을 받으려면 제세공과금 24만 원이 필요하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22% 부족할 때>는 입심이 대단한 영화다. 직접 주인공을 연기한 윤한나 감독은 시종 재치 있고 유머 감각 넘치는 대사를 쉬지 않고 늘어놓는다. 주인공이 에어컨에 대한 제세공과금 24만 원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에 실패했다는 사연이나 형제자매, 그리고 전 남친과의 관계를 알게 되는 것은 덤이다. 영화가 끝날 때쯤 되면 전화기를 통해 오가는 많은 대사 중 한 귀로 흘려버릴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상치 않은 위안을 얻는 관객도 있으리라.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