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택시 운전사 희영은 손님으로 미주를 태우게 된다. 희영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미주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너무나 반가워하는 미주의 모습에 기억이 난 척 호응해 주기로 한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미주>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다. 코로나19 감염자임에도 자가 격리에서 이탈한 미주와 우연히 미주를 태우게 된 택시운전사 희영은 기이한 인연을 맺게 된다. 아무 조건 없는 두 여성의 연대가 감동을 자아내는 영화다. 결정적 순간에 들려오는 밴드 노고지리의 노래 ‘찻잔’은 이 외롭고 고독한 세상을 견디는 두 여성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다. (2021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