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남자. 예전에 엄마가 했던 말이 생각나 바닷가로 간다. 거기서 바다에 빠져 죽으려고 하는 여자를 구한다. 그런데 오히려 여자는 남자에게 왜 맘대로 구하냐는 식으로 자신의 자살을 도울 것을 강요하는데… (2021년 제17회 인디애니페스트)
감독의 말
살다 보면 누구나 견뎌야 하는 시련이 있고, 그 시련 뒤에는 죽음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나 조금의 슬픔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가장 극단적인 시련인 ’죽음’과 누구나 겪어야 하는 시련을 단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본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