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란. 마을에서 동떨어진 외진 고산지대. 칼 파테메흐는 그녀의 어린 두 아들과 가축을 키우는 작은 농장을 꾸리며 살고 있다. 언어 장애를 갖고 있어 어렵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칼 파테메흐의 하루 일과는 온갖 종류의 노동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의 아들들도 소몰이를 하는 등, 엄마를 돕고 있지만 이 가족들에게 삶이 그리 수월해 보이지 않는다. 마디 자만푸어 감독은 이미 전작 <버터플라이>에서 이란의 외진 마을에 사는 한 가족을 자신의 카메라 앞에 세운 적이 있다. 그가 자신의 피사체와 갖는 깊은 유대관계는 <칼 파테메흐>에서도 눈부시게 빛난다. 언어 장애를 가진 파테메흐는 묵묵히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이 낯선 이의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언어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손짓을 써가며 그동안 가슴에 묻어 두었던 얘기들을 담담히 들려준다. 그 속에는 불행한 삶을 살았던 딸에 대한 모정이 서려 있고, 여성에 대한 차별적 관습에 대한 한탄이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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