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홀로 사는 노인 경옥의 집은 낡아 전기마저 고장이 났다. 전등을 켤 수도 없고, 냉장고도 멈췄다. 경옥은 얼마 전 다친 한쪽 발에 깁스까지 한 상태라 거동도 불편하다. 아들 진섭에게 집에 한 번 들르라고 연락을 하지만 아들은 오겠다는 말만 할 뿐이다. 복지센터에서 간간히 들러 전해주는 도시락을 아들을 위해 하나 더 얻은 경옥은 밥도 먹지 않고 아들을 기다린다. 제목을 통해 유추할 수 있듯, <밥 때>에서 밥은 영화의 주요 모티프다. 밥을 함께 먹는 행위는 생존의 수단으로 끼니를 때운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복지센터에서, 병원에서 경옥에게 밥을 제공하지만, 그녀가 밥을 함께 먹고 싶은 사람은 아들이다. 한집에서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뜻하는 식구(食口)의 의미에서 경옥과 아들은 첫 번째 조건을 이미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나, 경옥은 두 번째 조건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언제쯤 그녀와 아들은 함께 밥을 나눌 수 있을까?
(2021년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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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살이 많은 젬마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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