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했던 10년간의 부부생활은 수자타를 귀향길에 오르게 한다. 고향 집엔 동생, 스와티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혼자 살고 있다. 수자타는 그곳에서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자신에게 적대적인 동생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처지에 처한다. 게다가 전통적 가치관을 갖고 있는 수자타는 스와티의 라이프 스타일이 당혹스럽다. 동생은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남자 친구를 스스럼없이 집에 데려온다. 수자타는 아침 식탁에서 동생의 남자 친구를 마주쳐야 하는 이 상황이 난감하기만 하다. 두 자매의 갈등은 증폭되기만 하고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가진 두 자매의 동거에는 언제 폭발할 지 모를 긴장감이 감돈다. 자매임에도 세대 차이를 보이는 이 두 자매를 통해 <아와카쉬>는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인도 사회를 들여다본다. 그 변화는 사회의 변혁이 아닌 내밀한 일상에서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지금은 우선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야 한다.
(2021년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