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탭댄스를 추는 탐폰 역에서부터, 처음 맡게 된 큰 배역까지 고군분투하는 여배우를 따라간다. 결국 그는 자신의 존엄성과 경력 중 하나를 택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2021년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여성에게 마땅한, 여성이 해야 하는 ’역할’이란 것은 허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여성은 허구의 여성에 맞춰 살아가도록 ’강요’ 혹은 ’격려’당한다. 구조화된 성차별을 ’프로답게’ ’웃음’으로 넘겨야 하는 여성들의 쓴 현실을 담은 짧은 블랙코미디. (2021년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