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시몬 레렝 빌몽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7분 국가 덴마크, 스웨덴, 우크라이나 조회수 오늘 1명, 총 11명
줄거리
사적이고 가슴 저미는 다큐멘터리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어느 특별한 보육원, 일시적으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된 세 아이는 낡은 벽에 둘러싸인 이곳에서도 우정과 희망의 빛을 찾아낸다. 이들의 잃어버린 유년을 기쁨과 안도의 순간들로 채워 주려 노력하는 헌신적인 사회 복지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동우크라이나에는 법원에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가 있다. 최대 9개월까지 쉼터에 머물면서 아이들은 부모와 다시 함께 살게 되거나, 고아원이나 다른 쉼터로 보내지거나, 입양이 된다.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들이지만 외로움이나 불안함, 체념이 그림자처럼 아이들을 따라다닌다. 아이들은 거칠고 반항 어린 행동으로 이를 감추려 하지만 이별이 아쉽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여린 영혼들이다. 쉼터에 머물면서 오지 않는 부모들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어린 시절에 봐왔던 부모들의 모습을 닮아가고, 그렇게 다시 아이를 만나러 쉼터에 돌아오게 된다. 수많은 아이들이 쉼터에 머물면서 울고 웃고 다시 떠나는 짧은 시절들을 비춰주는 영화를 통해, 이 시대에 진정한 돌봄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2023년 제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