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허름한 집안에 외로이 누워 천장을 올려다보는 노인. 노인의 시선을 따라가면 천장에 달린 독거노인 센서가 깜박이고 있다. 노인은 점점 자신을 내려다보는 센서로부터 답답함과 억압을 느끼기 시작한다. (2021년 제2회 합천수려한영화제)
연출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언택트 시대. 홀로 집안에 남겨진 노인들의 삶이 위험하다. 굳게 닫힌 노인정, 무료 급식소, 친구가 되어주던 복지사의 방문. 이 모든 것들이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독거노인의 삶을 대변하는 동시에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솔직한 시각에 의문과 경각심을 던지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