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윤혜성
러닝타임 25분 국가 한국 평점 10 조회수 오늘 1명, 총 19명
줄거리
사라진 언니가 15년 만에 돌아온다. 동생 지호는 언니, 엄마와 함께 서울 곳곳에 걸려 있는 언니의 실종 현수막을 수거하러 다닌다.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우리는 무엇을 찾기 위해 얼마의 시간을 견디며 기다려야 할까. 떠난 자는 말이 없고 내걸린 현수막은 세월에 흔들린다. 15년 만에 사라진 언니가 돌아왔다. 기다린 이들은 어떤 말을 물을 수 있고 돌아온 이는 어떤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까. <현수막>은 세월이라는 바람에도 기어코 송두리째 흔들리지는 않았던 세 사람 사이의 단단하고 무른 나이테들을 더듬는다. 섬세하게 감정선을 지탱하는 세 배우의 고른 호연과 그 감정의 변곡점들을 조심스레 그려내는 차분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 진명현)